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몇줄 올려유. 안전판 빼지 마세유~ 작업할 때 뱅뱅 돌아가고 걸리적 거리지만 가장 위험한 날이 파손 될때 목숨을 살려줘요. 장인어른 친구분이 안전판 없이 작업하시다가 사고를 당하셨어유~ 초심자들은 예초기 날을 쇠줄로 가볍게 갈아주셔야지 그라인더로 갈면 양날의 무게중심이 달라질수 있어요. 그럼 진동이 심해져유. 안전장구 중 완벽하신데 앞치마 쓰시면 좋아유. 앞치마는 돌이나 풀등이 몸으로 날라오는거 거의 막아줘유~ 저는 안면보호대, 목에는 수건 두툼하게 감고, 캔버스 천으로 만든 토시, 무릅정강이 보호대, 산업용 안전장화, 방수 앞치마 로 무장?하고 작업해유. 혼자 예초작업 해서 사고나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유.ㅠㅠ
과수원은 풀을 베지 않는, '기적의사과' 기무라 선생의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풀이 작물의 영양을 뺏어가는 거 같지만, 긴호흡으로 보면, 잡초도 광합성을 해서 자기몸을 다시 흙으로 돌려줍니다. 결국 흙을 비옥하게 만들어 줍니다. 풀이 키가 작물보다 커서 햇빛을 가리고 광합성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고, 작물(과수)가 더 크면, 힘들여 벨 풀 이유가 없습니다. 두 분 목소리가 참 좋으시네요. 전문가들은 2스트로크 엔진을 많이 쓰는데, 4스트로크 엔진을 권합니다. 엔진오일 연소가 없어 환경과 작업자에게도 좋습니다. 연료만 넣기 때문에, 보관시 캬브레터 문제가 생기지 않아 장기 보관후에도 일발시동이 됩니다. 힘이 없다고 하는데, 4스트로크도 조금 더 출력이 높은 것도 있습니다만, 그다지 부족하지 않습니다. 날이 접히는 '꼬마대장' 같은 것을 날을 좀 갈아서 쓰시면, 아주 안전하고, 좋습니다. 쓰시는 칼날은 솔직히 돌을 만나거나... 해서 부러져서 나는 사고가 꾸준히 일어납니다. 철은 피로파괴가 있기 때문에 안전이 개런티 되지 않습니다. 저는 공학전공에 기계/기구에 역학적 이해력이 높아서 장비를 잘 봅니다. 엔진톱날 연마, 올 수리, 예초기 캬브레터 수리 등등 누구에게 제 장비를 맡겨서 수리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날 끝쪽 직각인 날보다 끝부분이 사선으로생긴 제트날이 오래가고 편하더군요. 직각인날은 돌에 찍혀버려 약간만 휘어도 떨림이 심해 손목에 무리가 가더군요. 저 직각날도 끝부분 휘었다면 그라인더로 제트날처럼 만들어 사용하면 되구요. 예초 면적은 약간 줄어들지만 부드럽고 안정감이있어 좋더군요. 위처럼해서 날 하나로 3년넘게 사용하는데 아직도 잘 사용하구요.
트리머(전정기) 바리깡 처럼 달린 예초날을 쓰시면 바싹 자르지 않으면, 훨씬 빨리 잘립니다. 600mm 날 쓰면 거의 10배수 속도가 나옵니다. 안전하기도 하구요. 단점은 무겁다는 거, 400mm 날도 빠르긴 합니다. 넝쿨이 축에 감기는 걸 방지하기 위한 부품이 있습니다. 그러면 칡넝쿨에 날을 쑤셔넣어도 천하무적입니다.
예초기날보다 끈이 일하는 속도가 배는 빨라요 요즘에는 끈도 한구녕에 2개씩 들어가는 것이 있는데 그래서 양쪽으로 4개가 들어가는데... 예초기 끈도 2.4mm 쓰지 말고 인터넷으로 3.0mm 사서 넣어 쓰면 돌도 쇠파이프도 걸릴게 없습니다~~&& 간만에 댓글을 달아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