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승제 생선님 강의 듣는 고등학생인데요 강의 중에 가장 가장 가장 기초 강좌가 EBS에 있는 50일 수학이라고 있는데 진짜 공부 전혀 하나도 안 했으면 그거부터 듣는 거예요 그거 첫 단원도 소인수분해부터 시작해요 아마 십 년 넘게 수능 수학만 가르치다가 어느 날 사칙연산 가르치는데 산을 넘고… 넘어서… 만난 어떤 산이 8을 8로 나누면 왜 1이냐고 물어보면 말문이 막혀서 자기도 모르게 한숨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설명 어렵게 해놓고 한숨 쉰다는 댓글이 보여서… 그냥 제 생각
할푼리를 위한 빌드업은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른들은 본인이 알고 있는 사례와 연관 지어 이해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나눗셈을 기초적인 개념 부터 공부해 연산을 거처 분수와 연관시키기에는 시간도 걸릴 뿐더러 본인의 지식 사이의 공백이 시원히 메꾸어 지지 않을 것 입니다. 때문에 정승제씨의 설명은 김태균씨가 야구선수 출신임을 고려한 좋은 설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요
아이들 가르치다 보면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공간지각연산 이라해야하나 보이지 않는 공간을 추론하는 그 양을 구해내는 문제같은 경우 진땀.뺐었지요 할푼리 재밌네요 소수점 이하자리들을 1다음 0의 개수로 생각하고 분모화하여 해당 각 자릿수에 위치하고 있는 숫자들을 왼쪽부터 차례대로 배열해 분자화 위로 올리면 되는 '거지'요 분수적 표기를 원하실 때에는 (김동환분께서 혼자 그렇게 공부하셨다고 합니다.)
와~~~ 진짜 쵝오!! 또 김태균씨의 모르면 모른다 하는 용감한 질문!! 저걸 또 그 사람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쌤 최고최고~~~!! 모르는 걸 왜 모르냐고 화내지 않고 알게끔 이해 시키는 진정한 선생님 이십니닷! 원래 똑똑한 애들은 누가 가르쳐도 잘 이해하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잘 모르는 사람을 쉽게 이해 시키게 하는 그 노력을 하는 쌤이 정말 멋진 지도자인 걸 또 깨닫고 저 또한 반성하네요!!
비극...모르는건...죄가 맞죠?? 교육은 국민의 의무잖아요.... 저희 동생도 엘리트 체육해서 보면 더 화가납니다....극소수의 성공한 선수 몇몇을 빼고 저런 수준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합니다..... 항상 정상적인 이해가 어려우니 질낮은 친구들만 만나고 직장에서 당연한 업무지시도 못따라가는데 배운건 후드려맞으면서 운동만 했으니 맨날 시비붙고..... 절대 웃고 넘어갈일아닙니다... 저런 사람이 친가족이라고 한다면 아무도 웃으면서 안넘깁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런 콘텐츠와 이런 댓글을 보면서 멍청한 자신에게 사회가 맞춰야한다고 꼬장부리는꼴보면 절대 이런생각 못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