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서러운 맘을 못 이겨 잠 못 들던 어둔 밤을 또 견디고 내 절망관 상관없이 무심하게도 아침은 날 깨우네 상처는 생각보다 쓰리고 아픔은 생각보다 깊어가 널 원망하던 수많은 밤이 내겐 지옥같아 내 곁에 있어줘 내게 머물러줘 네 손을 잡은 날 놓치지 말아줘 이렇게 니가 한걸음 멀어지면 내가 한걸음 더 가면 되잖아 하루에도 수천번씩 니 모습을 되뇌이고 생각했어 내게 했던 모진 말들 그 싸늘한 눈빛 차가운 표정들. 넌 참 예쁜 사람 이었잖아 넌 참 예쁜 사람 이었잖아 제발 내게 이러지 말아줘 넌 날 잘 알잖아 내 곁에 있어줘 내게 머물러줘 네 손을 잡은 날 놓치지 말아줘 이렇게 니가 한걸음 멀어지면 내가 한걸음 더 가면 되잖아 내겐 내가 없어 난 자신이 없어 니가 없는 하루 견딜 수가 없어 이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니가 없는 난 그냥 날 안아줘 나를 좀 안아줘 아무 말 말고서 내게 달려와줘 외롭고 불안하기만 한 맘으로 이렇게 널 기다리고 있잖아 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긴 침묵 속에서 소리 내 외칠게 어리석고 나약하기만 한 내 마음을
작년겨울 다니던회사 퇴사하고 피방에서 소향이 부르는걸 들은후로... 원곡과 여러 커버곡을 들었지만.... 역시 원곡과 소향 버전이 난 좋음....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하루에 몇번씩 듣고 흥얼거리고... 가끔 힘들고 지치고 옛사랑이 그리워질때면... 따라부르다 울컥하고... 암튼 좋다
괜찮은 줄 알았어 지워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잘안돼 힘들어 나 지금 하루가 지날수록 그리움이 짙어져 얼마나 시간이 지나면 널 지울 수 있을까 붙잡을 수도 닿을 수도 없는 너 지친 몸을 이끌고 쇼파에 몸을 던지면 눈물이 코끝으로 자꾸만 흘러 사랑해 사랑해 하지 못한말 되뇌어도 전하지도 못한말 내곁에 있어줘 내게 머물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