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Nine-n3r ㅇㅈ 둘다 해봤지만..... 홀이 더 낫긴함 왜냐면 손님피드백이 어마어마한데 그건 그냥 어차피 지나가는 사람임 근데 주방은 스트레스 주는사람이 좁은 공간에 같이있음 심지어 한명이 못하면 나머지 업무가 밀림.. 다 연결되어있어서 홀은 ㅈ같은 피드백 내 잘못도아닌데 내가 받아야함 그리고 그걸 주방에 전달해줘야하는데 주방에서는 또 기분나빠함 그 중간에 껴서 정신적으로 힘들고 또 각종 음식세팅부터 그날그날 컨셉에따라 테이블 옮기고 육체노동 힘들긴하는데 그래도 생각을 비울수 있는 타이밍이있음 주방은 어우.... 그런틈이없고 특히나 사이 나빠지기 쉽상임 홀은 서로 사이나쁘면 그냥 각자 구역에서 할일하면되는데 주방은 ㅈ같은 사람들끼리 부대끼면서 일해야하는게 극혐 아무튼 누가 더 힘들고말고 떠나서 주방이랑 홀은 끈끈해야 하는게 맞긴함.... 현장 실시간 피드백 취합해서 전달해줘야하고 기분나쁘더라도 그걸 수긍하고 바로 고칠수있는건 고치고 그 외의 피드백은 모든 업무 끝나고 종합해서 정리하고 서로 티키타카가 끈끈해야함 근데 누가더 힘들다 어쩐다 하는순간 개판됨 대학때 호텔 너무좋아해서 프론트, 홀, 주방, 백오피스 다 해봤는데 진짜 다른팀인데 한팀처럼 움직여야하는게 홀,주방임ㅋㅋㅋ ㅠㅠㅠㅠ
애초에 주방이 더 어려워보이는데.. 홀은 손님들에게 서빙 및 응대서비스와 주방 개선점을 이야기해주지만 주방(키친)에서 일하는사람들은 본인이 노력해가지구, 자격증 따서 면접을 통해 키친에 입성했다 하더라도 재료손질부터 다시 시작할텐데도 꿋꿋이 참고 견뎌서 웍잡는 위치까지 오는거 보면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어떠한 일이든 관계든 항상 입이 문제. 나도 저런 시절을 거처서 지금의 내가 됐지만 살면서 조금만 더 일찍 깨우쳤으면 지금보다 더 발전된 내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게 과묵이었음. 사회생활에서 언행은 침묵하지 않으면서 과묵해야함. 즉, 저 친구처럼 경험없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언행과 본인의 개인사정 그리고 타인의 이야기는 안하는게 좋음. 현재는 회식때면 나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원래 그렇게 말이 없나요?인데 그럼 나는 대답한다. 말 하는걸 정말 좋아한다. 좋아하기 때문에 말이 한번 트이기 시작하면 조절하는게 안된다. 가까운 사람들과 사적인 자리에서는 말이 많은편이다. 하지만 공적인 자리나 관계에서는 말을 어지간하면 아끼고 자제하는 편이다라고 얘기한다. 그놈의 한번 트인 말에 사람 잃어보고 직장동료들과 다툼이 잦아지고 그로인해 여기저기 이직을 경험해보니 말을 안하고 살 수 없으니 언행도 공사구별을 철저히 해야한다는 마인드로 바뀌게 되더라 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