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나는 두개의 길을 보았다. 길 하나는 넓었고 모래와 꽃들로 덮여있었고 기쁨과 음악과 온갖 즐거움으로 가득차 있었다. 사람들은 그 길을 걸으면서 춤을추며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이 그 길의 끝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 길의 끝은 무서운 절벽 곧 지옥의 심연이였다. 영혼들은 눈이 멀어 그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그들은 걸어가면서 그 길에서 그대로 떨어졌다. 그런 사람들은 하도 많아 세어볼 수 조차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나는 다른 길 하나를 보았다,. 그 길은 보통의 길보다는 좁고 가시와 돌로 뒤덮여있는 오솔길이였다.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고 그들은 온갖 종류의 고통을 짊어지고 있었다. 어떤 이들은 돌에 걸려 넘어졌으나 곧바로 일어나 걸었다. 그 길 끝에는 온갖 행복으로 가득찬 아름다운 정원이 있었고 이 영혼들은 모두 즉시 그안으로 들어 갔다. 그들은 즉시 자신들의 모든 고통을 잊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