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존워커가 일반인은 아니죠...;; 군역사상 최초로 명예훈장을 3개나 수여받았으며 스티브처럼 아군들을 위해 수류탄을 4번이나 막은 이력이 있을 정도로 이미 일반인의 범주를 아득하게 뛰어넘은 사람이었으니까요.... 다만 스티브가 탈인간급으로 맑눈광 수준의 너무 모범적인 영웅이었던지라, 존워커는 현실에 있을법한 입체적인 인물이어서 상대적인 비교를 당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티브도 좋지만 존워커가 더 현실적인 영웅이라 생각들어서 호감이더라구요
꼭 혈청을 맞아야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아닙니다. 샘은 그런 자격을 갖춘 히어로이자 캡틴이죠. 스티브 로저스는 단순히 샘에게 방패를 넘긴게 아니죠. 샘은 뛰어난 정신력과 통제력 그리고 리더심이 있죠. 로저스는 샘과 함끼 한 세월이 그에게 딱 맞는 캡틴이라 생각하여 넘겨준거죠. 꼭 혈청이 있어야 캡틴이 아닙니다. 자격이 있어야 캡틴이죠.
미국드라마의 전형적인 느낌이 물씬 나게 만들었네요 무조건적으로 시즌제로 가는 엔딩이고 인기가 있으면 후속편 만들고 인기 없으면 제작 안하고요 다른 드라마들이야 그걸로 끝이지만 마블 관련이라서 후속편 제작이 안된다면 떡밥이나 스토리 회수가 개판이 되겠죠 애초에 쉴드나 아이언피스트랑 데어데블도 영화랑 연결 시키려다가 인기 없으니 은근슬쩍 영화와의 관련성 없앤거고요
오히려 스티브가 팔콘이 총, 미사일, 레이저에 드론까지 활용하며 무쌍찍을 때 조금 단단한 프리즈비 하나와 근성으로만 싸워온 캐릭터죠 ㅋㅋㅋ 또한 스티브는 헐크나 토르마냥 방탄 육체를 가지고 있는게 아닌지라 아마 1 대 1로 싸우면 샘이 스티브를 이길 겁니다. 결론은 스티브의 신체능력만 보면 그냥 "애매하게 강한 초인"이고 혈청이 캡틴을 만드는게 아닐겁니다 ㅋㅋ
그래도 팔콘과 윈터솔져부터 로키 까지는 잘 나타냈고 볼만 했고 나름 재밌게 봤어요. 근데 왜 지랄들이지?? 꼭 스티브가 캡틴이여야 하는 법은 없어요. 나름 캡틴 옆에서 캡틴의 어떤 설득력과 절략을 짜는것 지도력과 뛰어난 말 솜씨 그니까 옆집 우즈마키 나루토의 풍둔 주둥아리술을 자랑하던 팔콘이 캡틴의 역할을 맡게 되는 스토리는 정말 맘에 들었다고 생각하고 로키도 멀티버스 개념을 잘 살렸다고 저는 생각해요 마블이 망했다는 시점은 로키와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이후 완다비전, 샹치와 닥스2 쉬헐크 블팬2 부터 망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