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에어리언 2020나왔을 때 VHS 비디오 집에서 빌려와서 보았는데 정말 잘만든 영화였음.그후 후속작 두편 포함 다보았는데 리딕 4까지 나왔다는것은 처음 알았음. 리딕 3에서 리딕이 포박당하는 상태에서 발로 칼을 받아서 던지는 장면을 찍기위해 수백번 해당 씬을 반복했다는 당시 영화 잡지에서 본적이 있음. 아무튼 지금도 내용을 기억하고 있음.
영화로써 재미는 1편인 피치블랙 혹은 국내명 에이리언 2020이 제일 재밌었음.. B급계열로 볼수잇긴하지만 호러영화로써나 여러모로 괜찮아서.. 이 재미를 완전 잘못 해석해서 리딕을 무슨 슈퍼히어로화 시키고 과도하게 스케일 키워서 망한게 리딕연대기, 국내는 리딕 : 헬리온의 최후의 빛.. 흥행수익규모로는 제일 많이 벌긴했는데 그만큼 제작비도 높게 들어간거라서 꽤 큰 적자라고 나옴. 여기서 정신차렸는지 다시 1편 피치블랙때의 괴수행성에서 살아남기 및 비교적 작은 스케일로 야만적인 스타일의 리딕으로 돌아온게 그냥 시리즈상 3편 인 그냥 리딕.. 이게 그래도 저예산으로 촬영해서 나쁘지않게 흥행하면서 4편은 제작될 가능성은 남아있고 작년에 제작과 촬영들어간다 소식은 있었는데 과연 나올런지.. 나름대로 시리즈물이라서 인물관계나 서사가 후속편에 조금씩 이어짐.. 1편의 등장인물인 이맘과 키라는 2편에서 이맘은 같은배우 그대로 키라는 다큰 숙녀되었다는걸로 해서 알렉사 다발로사라는 배우로 교체되서 나오고.. 1편의 경찰같은 놈으로 나오는 윌리엄이 3편에 나오는 존스의 아들이라던가 등등..
극악무도한 범죄자 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인정머리 넘치고 의협심도 있는 게 그냥 너무 고전틱 한 주인공임 그냥 설정만 범죄자에 현상금이 우주 최강으로 붙어 있고 극을 진행 시키는 맥거핀 수준으로만 쓰여짐 리딕이라는 캐릭터 자체는 괜찮은데 BADASS 캐릭터를 노렸다면 매드맥스에 한참 못 미치는 그런.. 특유의 애매한 캐릭터 성이 있음
30km를 더운데 뛰라구? 그 복장으로는 마라토너도 불가능. 2000년도에 개봉한 에이리언 2020은 원래 제목이 피치 블랙인데 누가 피치 블랙이라고 하면 보겠는가? 아무튼 에이리언 시리즈인줄 알고 본 사람들은 속았다.. 하면서도 음 괜찮은데? 마치 100억 기대하고 로또 샀더니 1억 당첨 되어서 뛸듯이 기쁘지는 않은 그런 느낌?
사소한 tmi인데 1편의 원 제목은 pitch black입니다. 직역하면 짙은 어둠 정도..? 에이리언 4 이후로 들어온 외계괴물 영화에 제목 어그로를 끌고싶었던걸까 한국 개봉명은 에이리언 2020이라는 원작의 시리즈 선에선 뜬금없는 제목으로 나왔고요. 제가 기억하기로는-이라서 사실보단 소문의 영역입니다만 처음엔 시리즈로 기획된게 아니었다가 첫 영화에서의 리딕 캐릭터가 좋아서 이후 작들이 만들어진거로 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