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들이 뭔가 노리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길이 저렇게까지 구현이 되어 있어서야... 보통의 벽 뜷기는 지형 판정이 정말 엉망진창일 때가 많은데(애당초 거기로 간다는 것 자체를 생각 하지도 않으니;) 히야...; 생각 이상의 구성을 보여주었군요. 아니. 어쩌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걸 상정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게임들은 플레이 구조상 보이지 않는 부분은 폴리곤 자체가 없거나, 폴리곤만 있고 텍스쳐는 입혀 놓지 않은 경우(투명벽)가 많죠. 이게 최적화를 위해 그러는 경우도 있고, 그냥 그런 부분까지 신경쓰기 힘들어서 그런 것도 있을텐데, 이 게임은 진짜 대단한 게임이네요. 저런 세심한 부분까지 손을 댔다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그런 길을 두 분은 아무렇지 않게 가시는 모습이 더 신기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