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리 시내 근처는 바람 방향 바뀌면 썩는내 진동합니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 엄청난게 큰 규모로 양돈시설이 있어서 그 냄새가 바람타고 넘어와서 창문만 열어도 역합니다. 여행이라면 모를까 거주 목적으로는 정말 비추천합니다. 제주악취관리센터 사이트 들어가시면 관리 대상 양돈시설들 정보 고지되어 있습니다.
'제주도'는 요. 따뜻한 지역과 '바람'많은 지역이 있습니다. 동서남북 교통 이런거 필요없구요. 바람 많은 곳은 피하세요. 5년 살아본 사람으로써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바람많은 곳에 사시는 '토박이'분들은 성격이 드세서' 텃세'와 이주민들이 살기가 어렵구요. 따뜻하고 바람적고 온화한 지역에 사시는분들은. 마음이 너그러우세요. 제주도 사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껄요?
@@user-lq3ws7xo2n 제주가 특성상 외지인들에게 거의 95%는 무뚝뚝 하고 불친절 합니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하며 겁없이 갔다가 외지인에게는 곁을 내어주지 않는 사람들 덕분에 외로워서 외국을 와서 살아도 이렇게는 냉정하지 않겠다 싶데요 결국 십년살고 육지로 오니 속이 시원 합니다 뭐하러 굳이 내돈들여서 내발로귀양을 왔나 싶은 생각이 떠나질 않더군요 항상 준 태풍급의 버람이 싸다귀를 때리고 머리는 늘어뜨리고 살 수조차 없음에 왜 처음 이사했을때 제주 어멍들이 항상 모자를 다 쓰고 사는지를 이해했답니다 날씨좋은 봄가을에 가끔 가서 한달살기나 하던 하고 놀러나 다니세요 가서 사는건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네요 아파서 요양하러 갔다가 풍토병 걸려서 죽을고비 넘기고 옴
제주도 바다 앞에 살지만 모두 다 습한 건 아니랍니다. 구좌읍쪽은 아니지만 저희집은 7년 동안 곰팡이가 한 번도 핀 적이 없어요. 오히려 건조해서 집안에 화초가 너무 잘 말라 물을 자주 주고 있어요. 바람은 잘 불지만 꽃들도 잘 자라고 태풍 때만 조금 신경써서 관리하고 있어요
제주도의 북쪽바다는 수심이 천천히 깊어지기때문에 태풍이 오더라도 물이 넘어오는 일은 없습니다. 세화쪽은 5일장이 열리는 곳이기에 유동인구도 많고, 항구에서 낚시배도 나가서 사람이 많이 옵니다. 주변에 하나로마트가 있고 다이소 2층짜리가 새로 생겼습니다. 그리고 음식점이 많고 어린이집, 학교도 인접해있습니다. 어떤분이 습하지 않다 하셧는데, 여름엔 당연 서울같은곳보다 훨씬 습합니다.
조망은 언제나 사는 사람이 아닌 방문자의 몫입니다. 사는 사람에게 있어 조망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죠. 그러니 저 작은 땅에 바다 조망을 내려면 이는 오로지 방문자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굳이 지인이 오지 않을 집을 높이거나 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는 거구요. 혹여 지인이 줄줄이 온다.. 그러면 2층으로 올리거나, 그게 안되면 성토 작업을 해서 방에서도 보이도록 해야지요. 어차피 집이 작기 때문에, 줄줄이 오더라도, 거기서 숙식할 일이 없으므로 개무시하고 그냥 살아도 되긴 합니다.
저도 제주 살고 있으면서 촌으로 들어가고 싶은 사람으로서 바다조망은 그렇게 마음에 품어본 적 없어요.. 그저 가벼운 차림으로 조금 걸어가서 바다를 만날 수 있으면 그만... 그저 너무 외지지 않고 옆집 앞집 적당히 있고... 너무 드세지 않은 동네... 거기다 핫플레이스라 어느 길을 가던 관광객이 넘치는 동네가 아니면 적당한 듯... 장보기 불편하지 않고... 적당히 외지인이 들어와 살아서 너무 꽉 막히지 않을 것 같은 동네? 점점 조건이 많아지네요... 근데 그 많은 조건 중에서도 바다조망은 글쎄요... 그 자리에 카페를 차릴게 아니라면..
앞으로 제주도 투자 조심해야합니다. 제주도가 최근 5년 많이 올랐고, 후반기부터 해외여행이 정상황되면 누적 수요까지 폭발하면서 국내여행 특히 제주도의 경우는 관광규모가 대폭 줄어들면서 지역경기 박살 날 수 있습니다. 그 시간을 2~3년 봅니다. 이후에 중국인들 들어오는 것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제주도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한동안 외면 받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세화는 그냥 바다. 해수욕장 아니죠. 저런 집은 흙돌집이 아닌 석조. 석조는 해풍 오래맞으면 못 하나만 박아도 바스라져요. 저희집이 반은 흙돌집에 반은 이어지은 석조였는데 석조였던 부엌엔 싱크대 상부장 설치가 안될 정도로 부서져내렸어요. 흙돌 부분은 아까울 지경이였지만 석조 부분은 리모델링 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수준. 전체 리모델링 견적이 1억 + 알파. 그냥 싹 뜯고 새로 지었어요. 저런 농가주택 제발 사지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