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일요법회·지장재일(2020.5.10)
진우 스님(조계종 교육원장) 법문
업이란 살아가는 형태를 나타내는 것과 마음가짐의 두 가지 업을 갖고 있습니다.
늘 좋은 것만 선택하고 좋은 일만 선택하고자 하는 욕심에서 부터 분별심이 생겨나면서, 마음의 고락이 생겨납니다. 이러한 분별심을 없애고 마음을 평온하게 가져야 고락의 업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고락의 업을 없애기 위해선 부단히 기도 정진하여 힘을 길러야 하고, 힘이 생기면 지혜가 생겨납니다.
육신이란 죽어서 지수화풍으로 돌아가지만, 마음은 남아 윤회를 하고, 그 업에 의해 다음 생에 어떠한 형태를 갖고 다시 태어납니다. 이것이 시절 인연이라 하며, 모든 것은 윤회하는 것입니다.
하여, 내가 어떻게 마음먹냐에 따라 다음 생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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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май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