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소프트 하고 새가슴이고 클러치 상황에서 공격시 부담을 많이 가지는 바람에 약한 편인데 그단점을 역사상 가장 완벽하게 받쳐줄 조던이랑 뛰어서 가지가 잘하는부분을 완벽하게 살릴수 있었음. 진짜 조던이 1선 압박 피펜이 패스 길 차단 하는 수비는 상대 입장에서 뭐 어쩌라고 ㅆㅂ 소리가 절로 나왔다. 포스트에 공이 들어간다해도 둘이 와서 손으로 공 엄청 긁어감. 매직 이기고 첫 우승 할때 1차전때 조던이 매직을 못막아서 진게 아니고 공이 너무 조던 피펜 위주로 가서 진거. 피펜이 오히려 공격까지 너무 참여하려다보니 막판에 진짜 똥싸서 2점차로짐. 2차전때부터 공격에서 피펜 조던이 좀더 그랜트 사용하면서 볼을 더 돌리고 피펜 매직1선 압박 하면서 조던 그랜트가 워디나 퍼킨스 로 가능 공 차단하면서 그뒤로 완승 했죠. 마지막 5차전에서는 대놓고 피펜 조던이 매직 압박했는데. 매직이 지긴 했지만 트더 하면서 20어시 뿌리는거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있네요. 매직이 이젠 조던의 시대인데 자기도 내년에 더 나은 도전자로 서겠다하는거 보고 레알 멋지다 했는데 그게 마지막.
91년 마이클조단과 매직존슨밖에 모르던시절 KBS에서 NBA FINAL(AFKN 아니면 NBA를 볼수가 없었던 시절)경기를 녹화중계한다고해서 떠오르는 슈퍼스타 조단이 얼마나 잘하는지 보고 싶어서 밤늦은시간 졸린눈 비비며 봤는데 조단의 플레이는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환상 그자체였지 근데 해설자가 만약 자기가 감독이면 조단보단 팀의 모든 궂은일 도맡아 하는 피펜을 선택할것이라고 하며 화려한 조던이나 존슨의 플레이도 좋지만 피펜이 어떤플레이를 한는지 눈여겨 보라고 해서 봤는데 정말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등 모든부분에서 잘하는 올라운드플레이여서 피펜 팬이 되썼는데..... 내가 벌써 50 중반이라니 그시절 그때가 정말 그립다 쩝
저 시대는 진짜 괴물센터들의 시대.. 그런데 시카고에는 이름있는 센터가 없.. 그걸 조던과 피펜둘이 다 커버치며 3핏 달성한... 특히 디트로이트 조폭3인방처럼 골밑은 그야말로 격투장소이던 시대 ㄷㄷㄷ 조던이 아무리 신이래도 혼자는 불가능했던 우승을 그것도 3핏할수 있게 해준 존재. 만약 피펜 대신 탑급 센터가 불스에 있었다면 우리가 조던하일라이트에서 보던 여러가지 점퍼들이 오히려 안나왔을거 같음. 골밑이 비어있기에 조던이 림이 향해 날수 있었.. 그리고 은퇴후 돌아왔을때 드디어 골밑에 20대악연의 조폭3인방중 한명인 리바운드왕 로드맨이 오면서 30대의 조던과 피펜이 다시 3핏을 달성할수 있었고..
여기서 다들 와 조던&피펜 듀오 대단하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면 안됨 그냥 저 듀오는 8~90년대 Nba의 최고 빌런들임 쟤네 둘 때문에 바클리, 유잉, 스탁턴&말론 이 외에도 수도 없이 많은 당연히 우승은 해봐야했을 선수들이 쟤네 때매 우승을 못했음 항상 8~90년대 선수들 보면 이러쿵 저러쿵 다 치이면서 파이널 올라오니까 조던&피펜 그리고 떡발리는 전개... 상대한테는 리얼 빌런들임
1차쓰리핏부터 조던은 피펜을 동료 후배로 생각해서 신인초시절처럼 큰 갈굼은 없고 그냥 조언같은거로 지나갔음. 2 차쓰리핏부턴 동료 친구로 존중해줬기때문에 갈굼따윈 없었습니다. 자기 은퇴하고 mvp 3위먹는 선수를 어떻게 갈굽니까 ㅋㅋㅋㅋㅋ 그리고 복귀 1순위가 피펜 잔류일정도로 누구보다 조던에게 필요한 선수였구만..
Karp Moon 피펜이 휴스턴에서 뛴 시즌이 시카고에서 두번째 3핏 하고 조던이 은퇴한 다음부터입니다. 당시 피펜은 아직 전성기였고, 바클리와 하킴은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리그 정상급 선수였어요. 당연히 당시 휴스턴은 우승 후보 1순위 였습니다. 휴스턴이 우승을 못한건 개개인이 전성기가 지나 기량이 떨어져서라가 보다는 케미스트리의 문제였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CrazyTuner 피펜은 65년생이고 피펜이 휴스턴으로 갔을때는 1999년이였습니다 즉 33살로 전성기를 지난 나이가 맞고 실제로 피펜은 1998년 평균 20득에 가까운 성적이였지만 휴스턴에 넘어가서는 평균 14득점으로 급 하락했고 케미탓을 하기에는 포틀랜드 넘어가서도 평균 12득점을 넘기지 못하는 선수로 전략하게 되죠 1998년이 피펜의 마지막 전성기인 시기가 맞고 바클리 하킴도 리그 정상급 선수는 맞지만 전성기를 지난것은 변함이 없는 사실입니다 올라주원은 그때 나이가 36살이였고 바클리도 34살 역시 전성기가 지난 나이였습니다 그 셋이 케미스트리가 좋았다고 하더라도 샤킬 오닐- 코비 브라이언트의 la 레이커스를 이겼을거라는 보장은 없고 그 la 레이커스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간 로빈슨-던컨의 스퍼스를 이겼을거란 보장은 더더욱 없고요
@@Siryu._ 착각하신거 맞음. 일단 코비와 샤킬은 커리어로 따지면 우열을 쉽게 가리기 힘들정도로 동급에 가까운 선수임. (물론 샤크가 좀더 위지만.) 코비가 2옵션으로 만족하기엔.. 너무나 급이 높죠. 샤크없을때도 mvp수상하고 파엠을 2개 수상한 선순데요. 개인기록만 봐도 그렇구요. 애초에 코비와 피펜은 둘 다 레전드지만, 급이 다르다는겁니다. 피펜이 희생을 한거다? 애초에 조던과 피펜은 넘사벽 안드로메다로 급이 다를뿐더러, 피펜은 조던이 있을때나 없을때나 개인기록에 그리 큰 차이가 없었슴.
야투율이 상당히 안좋아요 특히나 스팟 구분없이 풀업 점퍼를 날릴 능력이 안되다 보니 경기가 빡빡 해지는 4쿼터 말미 클러치 타임때는 상당히 못미더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94 동부 결승 뉴욕전때 필잭슨이 마지막 공격을 쿠코치에게 주문한 것도 이 때문 입니다. 당시 피펜은 이 상황에 대해 상당히 분개했죠. 피펜은 트랜지션 상황에서 패스트 브레이크는 역대급이지만 하프코트 오펜스는 테크닉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때문에 저는 핍이 조던과 함께 있던 시기에도(수비가 조던에게 집중되고 상대적으로 핍에게 덜 몰리던) 피펜이 공격을 주도하면 좀 답답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 냥반이 공격력이 없어서 득점은 안한게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위치를 너무나 잘 알았고 자신보다 더 돋보이는 팀원의 각각의 능력치를 1.5배는 살려줬음 . 코트를 지휘하는게 저냥반의 특기이고 그 어떤 능력보다 빛나는 보이지 않는 화려함이라는거지 슬램덩크로 따지고 보면 윤대협 정도의 평정심과 지휘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함. 솔직히 수비 보단 공격했다면 스스로 모든걸 해결할 수 있었음에도 만약 그랬다면 그 1.5배 이상의 팀원의 능력치를 살려내지 못 했다고 생각함. 조던의 눈부시는 화려함은 저냥반의 지휘과 코트위에서의 평정심으로 나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