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분들은 자기집앞에 눈도 한번도 안쓸어보는 분들이 많죠, 근데 자연에 대한 동경으로 시골집에 가는순간 모든것을 자신이 다 해야하는데요...맥가이버도 되어야 하고, 마당쇠도 되어야 하고, 스스로 의사도 되어야 하고, 경비원도 되어야 하고....이건 생존의 문제이지 무슨 힐링이런거랑은 완전 다른 문제가 되죠... 힐링은 친구네 시골 별장에 초대받아서 하루밤 자면서 캠프파이어나 하고 오면됨.. 작은 벌레나 모기만 나오면 다행이고, 뱀이나 해충도 나오고 지네도 막 돌아다니고, 나방도 주먹만한거 막와서 달라붙고 ㅋㅋㅋㅋ 멧되지도 나오고 그러죠, 게다가 밤이되면 무서운 공포까지..누군가 저기를 처들어오면 방어할 엽총이나 공기총같은거라도 준비해놔야 하고요... 만일 영화에 나오는 그런나쁜 사람들 오면 그냥 죽어서 땅에 묻혀도 아무도모름.. 실제로 자연인 하는 사람들이 그래서 집주변에 전기철조망도 치고 하는데, 전과자들 밤에 많이 찾아와서 퇴지하느라 힘들다는 이야기도 봤어요. 근데 이게 겁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현실이죠... 그래서 시골마을같은데는, 다들 가족보다 더친하게 모여살죠, 자치방범대 비슷하게 해서.. 근데 도시살던 사람이 딱 저런데 가서 혼자살면, 심지어 인근 시골사람들의 공격대상이 되기도함..
잼 있자나여.... ㅎㅎ 정서적으로는 시골에 살고는 싶은데 힘들고 불편하면 안되능거 전기는 말 할꺼도 엄꼬...도시가스에 보일러에 추운겨울에 문열고 밖에 안나가도 집안에서 빨래고 음식이고 다 해야 되지만... 목도리하고 따스한 벙어리 장갑 끼고 거울같이 매끈한 앞 냇가 빙판에서 아이들과 얼음 지치며 모닥불 피워놓고 송꾸락이 곱아 호호 부는 고생은 일부러 찾아서 하고 싶지여...ㅎㅎ 돼지, 닭 키워서 자급자족...먹고 남으면 내다팔고.... 그러다 보면 서너마리 키우다가 차츰 늘려서 오륙십마리 되고 또 이삼년 지나면 사오백마리되고.... 농장이 뭐 별꺼 있나요... 이러다 봄ㄴ 자연스럽게 농장이 되는거지요 모....ㅎㅎ 마당앞 창고 랑 옆 묘지 사이 고랑파서 물길 내면 귀신도 못 넘어 오고 마당 물도 빠지니 그렁거 하다보면 심심할 여유 엄쪄.... 해꼬지는 남자 있으면 못해여 여자 혼자 우찌 살겠어여 고랑 파는것도 곡괭이질 할라면 숨이 턱턱 막힐텐데...ㅎㅎ 대단해요 이 와중에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구독과 좋아요 부탁 하시는 쥔장.......ㅋㅎㅎ
정선에 사슴은 녹용추출을 위한 사슴농장에 있을법 정선에 노루는 보호종으로 진짜 볼수 없다는 산새들 처음엔 듣기좋은데 나중엔 시끄러움 현실은 아랫댓글처럼 멧돼지 고라니 길냥이 뱀 그리고 너구리 등으로 드글드글 함 밤에 고라니 우는 소리 들어보면 ㅋㅋㅋ 소름끼쳐서 밖에 나가기도 꺼려하실 듯ㅋㅋㅋ 극혐
정선에 저런 외딴집 좀 있어요~저래 혼자 떨어진 집에 살고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전신주도 있고 인터넷도 들어갈꺼고 들어가는 입구쪽에 집들도 한둘 있는듯하네요. 저렇게 오지에 몇가구 있는집들중에 방송나와서 유명해진 곳도 있더라구요. 귀신,낮선 범죄자 무서운 분들은 저런데 살면 큰일납니다. 반대로 적응해서 살다보면 하나도 안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