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저 택배가 몇 상자나 또 와요 ~ 이런 이야기는 우리끼리나 서로 이해하지, 남들은 저를 보고 정신이 빠졌다고 ~~ ㅋㅋ 그래서 아예 말을 안해요~ 오늘음 엄마가 제집에 오셔서 비벼놓은 배양토를 다 털어가셨어요^^ 제 배양토를 보시더니, 이렇게 좋은 걸 많이 넣어서 분갈이를 해 주냐고....엄마는 흙에 돌( 마사)만 넣어서 해 줬는데...그러시면서 마치 엄마네 다육이에게 영양 떨어지는 밥을 먹인 것 처럼 시무룩하신거예요 ~ , 바크, 휴가토, 가는 마사 , 화분, 다육이 15개 다 털어드렸어요 ~
옥상에서 키우고 있는데 엄청 더워서 처음 맞이하는 여름이 걱정됩니다. 옥상바닥이 달구어져 아이들이 익어버릴것 같아요. 고수님들이 베란다가 나으니 들이라는데....... 하나 둘....들이던 다육이가 100개가 넘어서 장소가...... 머리를 열심히 굴리고 있어요. 어떻게 되겠죠?
고수님들의 경험에 의한 귀한 정보가 지금 우리네 초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듯, 다부님의 지금 이런 이쁜 모험? 시도?가 초보들의 다육생활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지 않을까요~~?!!^^ 전 다부댁 모험을 응원합니다~!! 담에 결과도 꼭 알려주실거니까~ㅎ 전 분갈이 할 때 플분에서 꺼내 이름표 들게하고 ㅎㅎ 얼굴부터 뿌리까지 사진을 찍어 둡니다. 저도 이렇게 해야 분갈이 후 물 줄 때 참고가 되더라구요 첨엔 분갈이 하고 나니 뿌리 상태가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찍어두기 시작했네요~^^
전 지난 토욜, 만 두 달을 채운 왕왕초보입니다~ㅎ 다육관련 유튜버가 있는 줄도 몰랐고 첨 다육이 델꼬 와 같이 잘 지내보자 싶어 정보 검색하니 세상에나~~!! 다육관련 영상이 있어 얼마나 놀랬게요~ㅎ 제 인생 후반부는 다육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 할까요!!ㅎㅎ 다육이 덕분에 이리 결고운 다부댁도 만나 매일 같이 룰루랄라 해지고 위안되어 지잖아요~ㅎ 좋아요 좋아~~!! 다부댁은 증명사진 찍어줬다는데 전 우리 아그들 누드사진 찍어준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