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환승역 출구가 종로 2가에서 3가 수백미터에 결쳐 십여군데나 되고 종로2가 파고다공원 근처에 종로3가 시내버스 정류장이 생기다 보니 티비 뉴스에서 기자들마저 종로 2가를 종로3가라 한다.. 종로2가 3가 구분법. 파고다공원의 동쪽 파고다 극장 입구기준으로 그 동쪽은 종로3가 그 서쪽은 종로2가. 즉 인사동 낙원동 익선동 교동..등은 종로 2가. 송해선생님의 단골 낙원동 국밥집은 당연 종로 2가.
저는 60댄데 여유는 있지만 저 우거지국 한 그릇이 생각날 때가 잇지요.가끔 저도 가봤던 식당이네요. 저 우거지국은 어린시절 밥 한 끼의 소중함도 있지만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가는 내 자신을 반성하려고 감사하려고 갑니다. 어쩌면 요즘 젊은이들은 돈 주고 먹으라고해도 못 먹을 음식일지도 몰라요.너무나 인스탄트에 익숙해진 세대니까요... 배 골고 가난한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한번쯤은 가보시길 바랍니다. 낙원상가 입구쪽에 있습니다.
옛것이 그리울 때가 많아지는 요즘이다. 새것도 좋다지만, 옛것이라고 무조건 퇴물 취급하는 건, 인간의 정서를 메마르게 하고 삭막하게 한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감정과 정서를 느끼는 인간이라 그냥 좋다고 좋은 게 아니라고 느끼는 거다. "인간이라 그렇다. 추억을 먹고 사는 인간이라 더더더 그렇다"
와! 내가 서울 살 때! 국밥 한 그릇 1000/ 1500 원 할 때 저기 자주 가고 거기 주인이 형수이고 시동생이 국 퍼주고 그 시동생하고 형님 동생하면서 힐튼호털 오크룸바! 시청 앞 플라자 호텔의 갤러리 바에서 시중에는 없던 2 홉들이 맥주를 양주 마시듯 먹었었는데! 80년대 후반 이던가 90년대 초반 이던가! 그 형님 잘 계시는지 나도 벌써 60초반! 그 형님은 70대가 되셨겠지! 지방 살지만 지금도 서울 가면 꼭 들르는 곳!
소문이나 유튜버에 현혹되지 마시고. 가격과 청결함. 냉정히 살펴보시고 사 드십시요. 저는 몇번가고 음식도 먹어봤는데 먹을만한 음식점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돼지국밥에선 냄새도 많이 나고 주변환경과 식당위생 상태 . 별로 안좋습니다. 물론 잘하시는곳도 있습니다. 많은 방문과 관찰후 드셔보세요. 식당운영 하시는분들 제 댓글 읽으시면 제가 말씀드린 요점. 냉정히 평가 바랍니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