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를 함께 읽어보세요.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131802&memberNo=37451778 *2019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조금 빨리 시작해(12월 14일) 올해 공연 영상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유니버설발레단 공연은 조금 더 늦게 시작해(12월 21일) 지난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소개해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조명도 한 몫하는듯.유니는 전체적으로 무대에서 명암이 있고 컬러조명을 과감하게 쓰면서 무대가 현실과는 동떨어진 한편의 동화같은 환상성이 느껴지는데 국립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조명을 주면서 모두 잘 보이고 동작하나하나가 잘보이지만 비교적 동화같은 환상성이나 몰입감,집중도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인것같아요
둘다 봤었는데 개인적으로 유니버설이 더 좋았어요~♡유니버설 전용관에서 봤었는데 웅장하고 화려하고..뭔가 더 말이 된다..?란 느낌...심지어 옷도 너무 나라별로 다 예쁘고 무대소품도 정교하구..아름다웠어요ㅠ안무도 더 좋았어요! 실력이 더 좋다라기 보단 센스있고.. 내용에 따라 안무를 자연스럽게 짜놓은듯한..보는 내내 꿈을 꾼듯 했어요ㅠㅠㅠ국립도 잘하고 이쁘긴 한데..(양초들이랑 뒤에 트리는 특히 이뻣음)몇몇 연출에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국립은 지젤이 좋다는데 고건 안봐서 모르겠어욥..! 보구싶다ㅠㅠ +(참고로 유니버설 마지막에 저 꿈에서 깨서 인형을 안아주는 장면은 너무 감동적이었고 소름이 쫙 돋으면서 끝났다는 느낌이 제대루 들더군요ㅠㅠㅠㅠ구성 굿굿..
유니버셜은 눈길이 가는 색감적인 배경과 의상들이 다양해서 다소 산만할 순 있지만 조금 더 장난스러움이 아이들 눈높이에 더 좋은 무대인 것 같아요! 호두까기 인형 공연시즌은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손잡고 많이 오니까요~~ 국발은 고급스럽고 단정해서 더 클래식하게 발레에 더 집중 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 두 발레단 모두 너무너무 멋지구 아름다운건 똑같지만요!!!❤
저는 두 발레단의 호두까기 공연을 정말 여러 번 봤었는데 전체적으로 유니버셜 발레단이 조금 더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화려하고 스토리 전달은 더 확실히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국립발레단은 일단 군무가 정말 너무 멋있고 무용수 개개인의 춤적인 면, 발레라는 부분을 더 자세하고 세련되게 볼 수 있어서 저는 국립방레단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유니버셜의 마린스키 버젼을 훨씬 좋아함. 호두까기 인형 특유의 환상적인 동화적 색채가 유니버셜의 무대에서 더 잘 들어나고. 안무 역시 마린스키 버전이 차이코프스키 음악에 충실함. 한가지 아쉬운 점은 프랑스 인형 춤에서 원래 마린스키 버전의 어린소녀소년들이 나오는 안무가 아니고 양떼와 목동으로 바뀐게 아쉬움. 또 오케스트라 실황 반주가 아니고 음원 반주라 그게 사실 제일 아쉬움.
올해 두군데를 다보았는데 1부는 유니버셜 2부는 국립발레단이좋았습니다 유니버셜은 특히 생쥐왕과 내용이 아주명확해서 이해하기좋았습니다 그리고 좀 더 발레 공연같다 느낌은 국립발레단 동화같은느낌 연극에 가까운쪽은 유니버셜이었습니다 내년에도 그냥 2개다 보렵니다ㅋㅋㅋ 다좋았습니다
두 발레단의 공연을 다 봤는데 어린이가 인형으로 출연하는 국립발레단의 공연이 더 다가왔습니다. 유니버설 때는 2층에서 관람했는데 어린이 관객이 많아서 감상에 방해를 받아서 그런것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국립발레단 때는 거금?쓰고 R석에서 좀더 집중하며 봤더니 훨씬 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 설명에 덧붙여서 두 버전 중국춤의 가장 큰 다른 점은 유니버설은 여 남 1줄로 서서 서로 방향이 엇갈리면서 음악을 딱 딱 맞추는 거, 그게 큰 매력이었어요. 또 엔딩도 국립은 꿈 장면에(결혼식) 어린마리가 가림막 앞에 등장하지만 마리네 거실에서 엄마 아빠 드로셀마이어 호두인형과 함께 끝나요. 즉 현실에서 끝나요.
호도까기 인형은 다른 발레에 비해 발레단마다 정말 많이 다른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인도 인형들의 춤은 유니버설 발레단처럼 너울을 사용하는게 몽환적인 느낌이 강해서 가장 음악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몬트리올 그랑 발레를 극장에서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너울 크기가 거의 무대만큼 컸어요. 다른 부분은 기억이 안나는데 그 부분만 너무 인상적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