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게 애매한것이... 부인은 남편이 죽은지 몰랐다잖아... 남편 혼자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럼 자기 기다린 첫사랑한테 갈수도 있다고 생각함... 부부 중 한 명 죽으면 사별이라 하면서 부부관계가 아니게되잖아. 재혼한다 어쩐다 얘기도 하는데 부인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함... 근데 또 남편 입장에서는 죽자마자 찾아다녔는데 쌩판 모르는 옛날남자를 껴안고 오빠거리고 있으니 열불나지...
드라마봐서 모르것지만 죽어서도 익숙한 아내랑 있고싶은 남자 죽어서야 첫사랑을 선택한 여자 묘하게 이해가 된다 신랑을 사랑하지만 아이들이 귀하지만 죽은뒤 내 납골당은 그분이 계신곳이길 바라거든요... 생이 끝난뒤.. 다시 만날 기회나 있을지... 꼭 다시 태어나서 내가 낳은 아이 유치원 짝궁이 되어주신다고 했는데 그런 기다림으로라도 꼭 살아라고 하신 분이라 다시 만나도 그분은 아닐텐데..
아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 ㅋㅋㅋㅋ 저희아버지께서 엄마한테 그냥 장난으로 다음생에도 꼭 우리부부로 다시 만나자 하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께서 한번 봤으면 됐지 또 봐야 되냐고 ㅋㅋㅋㅋㅋ 그러셨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엄마가 다시 만날거면 그때는 성별 바꿔서 만나자 하시면서 그때 만나서 여자에 그런 고충을 느껴 봐야 한다면서 싸우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불륜은 아닌뎈ㅋㄱ아지매 너무 빠른 태세전환하신듯ㅋㅋㅋ 사별한 남편걱정 1도 안하고 첫사랑이랑 바로 사랑하고있다가 다시 만났을때 남편이 죽어서 계속 찾아다녔던거 알면 뭔가 가족으로 생의 절반 이상 살아온 정때문에라도 복잡할것같은데 남편 눈앞에서 팍 밀치고 난 첫사랑이랑 연애할거여 이러면 남편입장에선 황망하긴할듯ㄲ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