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반응│현재 중국에서 서울의 봄 폭풍 역주행 중! 이유는?​│같이 보면 좋은 추천영화까지! 중국에서 이 영화들을 본다고?│그리고 초라해 보이는 중국영화들│중국어로[路] 

‘살벌한 중뽕’ 때문에 중국내에서만 흥행하는 중국영화들
하지만 정작 중국인들은 이를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3월 11일 미국에서 열리는 제96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중국 흥행영화 유랑지구가 장편 국제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전하며
이 영화가 오스카에 오르지 못한 이유로
동서양의 가치관 차이 및 미국을 위주로 한 서방국가들의 대중국제재 때문이라는
황당한 이유를 내놓으며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지난번 우리 채널에서 소개한 바 있는 영화 러라군탕(热辣滚烫) 역시
흥행 기록에 비해 많은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자 중국내에서는 이번 구정 설 연휴 기간 동안
최고의 흥행작은 오히려 한국영화 ​서울의 봄​이라는
재밌는 말이 나돌고 있는데요.
중국언론들 역시 서울의 봄 열풍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 ​설 연휴 개봉한 중국 영화에 실망한 이들이
온라인에서 ​서울의 봄​을 보고 그 소재와 스토리에 열광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중국에서는 ​서울의 봄​을 보기 위한 빌드업 과정과
그 마무리로 꼭 봐야 할 영화들을 순서대로 정리한 자료들까지 올라오고 있는데요.
중국 네티즌들은 서울의 봄과 함께 보면 좋은 영화들로​
남산의 부장들, 택시운전사, 화려한휴가, 1987 등을 추천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의 현대사를 다룬 영화들을
무료로 잘 즐긴 중국인민들,​​
한한령(限韩令)을 시행한다는 중국정부,
정작 인민들은 뒤에서 무료로 다 보고 있는 현실이
참 씁쓸하기만 합니다.​
#한국영화인기 #서울의봄 #한중영화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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