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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기]ep9.취푸(곡부, 曲阜, QuFu) 

SHI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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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취푸(곡부, qufu)는 고대 성인이라 할 수 있는 공자를 만나러 가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기원전의 사람의 말이 이어지고, 현재까지 그 말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니 위대한 성인 중 한명이라 말할 수 있다.
현재의 취푸는 또 얼마나 발전했을지 모르겠으나, 당시의 취푸는 공자의 묘라 불리는 공림 외에는 구경할 것도 놀거리도 없는 오래된 고성이었다. 그러나 공자를 보기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그 지역 사람들은 오랫동안 생계를 유지해왔으니, 선조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그의 유명세를 자신 지역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 생계를 이어나가게 한다는 점은 어찌보면 부러운 일이다.
취푸의 공림에 들어가기 전에 꽤 재밌는 경험을 했다. 공자가 안치 된 공림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표가 필요했는데, 입구 앞에서부터 암표상들이 활개를 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 표들을 보면 한 곳이 뜯겨나간 자국이 있었는데, 시간에 쫓긴 관광객들이 전체코스를 방문하지 못하고 버린 표들을 주워서 싸게 판매하는 형식이었다. 가격이 싸서 혹하기도 했으나, 나는 당시 학생할인이 가능했기에 매표소에서 정가로 구매하여 공림으로 들어갔다.
공림은 공자와 취푸에 있는 공자의 후손들의 묘가 모여있는 곳이다. 공자 유적지를 이루는 공부, 공묘, 공림 중 한 곳이다.
공자의 가르침에 영감을 받은 중국 왕들은 공자의 업을 치하하기 위해 조금씩 더 공림을 확장시킬 수 있게 땅을 하사했다고 한다. 또 공자의 제자들이 희귀한 나무를 가지고 심어 곳곳에 독특한 나무들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공부 쪽을 빠져나오면 길앞에 도장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많이 앉아있었다. 중국에 가면 큰 도장을 한 번 파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공자의 땅에서 큰 도장을 파니 감회가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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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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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   
@jasonryu3911
@jasonryu3911 Месяц назад
취푸가 어디쪽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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