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명한 연태 마셔보고는 뒷맛이 좀 화학약품맛이 나는거같아 그후론 중국술은 눈길도 안주다가 요즘 한국에 많이 풀린 양하대곡을 마셔보니 맛이 좋더군요. 그래서 대곡,청자,해지람순으로 올라가보는중입니다. 근데 중국 고량주의 그 파인애플향 비슷한거는 다 첨가향 이라던데 맞는건가요??
양하대곡은 명주입니다. 저는 코로나 터지기 전에 강소성 숙천(宿遷)에 있는 양하대곡 공장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고량주의 제조과정을 자세하게 관람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몇몇 유튜버들이 고량주의 각종 향(장향형 농향형 청향형 등)이 향신료 등을 써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떠드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일부 고량주는 그런 방법으로 만들지도 모룹니다. 하지만 적어도 8대 명주 10대 명주에 속한 고량주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양조비법으로 발효시켜 특유의 향기가 나는 고량주를 만드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명주”는 판매량 기준이라기보다 선호도 기준이며 그 선호도 또한 이번달의 랭킹이 아닌 최소 수년에서 수십년간의 중국인들의 선호도를 여러 경로에서 조사해보고 제 주관적 평가를 가미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제가 매긴 랭킹이 사실과 동떨어진게 아니므로 님이 생각하는 랭킹과 조금 다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이번 영상의 방점은 랭킹이 아니라 브랜드네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