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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의 마지막 동행 2화] 1화 청취 필수!!!사랑은 상대를 등에 업고 가야하는 희생이 따르기에 한 사람의 발자국만 남는 따듯한 동행.내겐 세상 모든 아름다움보다 그어떤 행복 

책 읽어주는 클라우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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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지상에서의마지막동행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지상에서의 마지막 동행]사랑은 상대를 등에 업고 가야하는 희생이 따르기에 한 사람의 발자국만 남는 따듯한 동행.내겐 세상 모든 아름다움보다 그 어떤 행복보다 더 소중한게 당신이야
* 낭독문의 e_mail : kingcap707@naver.com
* 제 목 : 지상에서의 마지막 동행 (절판도서)
* 저 자 : 김영수
김영수 미대를 나와 미술잡지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디딘 이후, 책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형서점 점원으로 들어가 기획실장까지 지낸다. 그러더니 갑자기 책의 모든 과정을 배우겠다며 인쇄소, 제본소, 도서도매상을 전전한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출판계에서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베스트셀러 기획자로 이름을 남긴다. 늘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은 그는 콘서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획사를 차려 해바라기, 신촌블루스, 최데레사무용단 등과 함께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한동안 온갖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출판평론가로 지내는가 싶더니, 어느 날 난데없이 방송 활동을 시작하여 KBS TV ‘독점 여성’과 SBS FM ‘김영수의 책하고 놀자’ 등 일주일에 10여 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한동안은 대학과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하며 수백 명의 제자를 키워낸다. 그런 그가 오랜 시간 잠적해 주변 사람들을 궁금하게 만들더니, 돌연 이 책 원고를 들고 나와 작가로 변신을 한다. 지금까지 정황으로 볼 때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 책 속으로
불꽃 같은 젊은이의 사랑만이 진정 아름다운 것인가! 208동까지 신문을 다 돌리고 아침마다 가볍게 운동을 하던 아파트 단지 공원에 도착한 것은 6시가 조금 넘어서였다. 다른 날보다 30분은 족히 늦은 시간이었다. 어제 밤잠을 설치다 새벽녘에 설핏 잠이 들었다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배달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공원에는 낯익은 몇몇 노인이 가볍게 운동을 하고 있었다. 난 여느 날과 달리 운동은 하지 않고 벤치에 그냥 주저앉아버렸다. 늘상 신문을 다 돌리고 이곳에 도착하면, 아내는 미리 따끈한 보리차나 생강차를 보온병에 담아와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여보, 힘드셨죠?” “아니, 힘들긴…. 남들은 돈 내고 헬스다 뭐다 운동하느라고 난리들인데 난 돈까지 받아가며 아침마다 운동을 하니 이거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아니겠어.” “당신도, 참.” “게다가 보너스로 이뿐 마누라가 아침마다 여기까지 와서 기다렸다 차 대접을 하니, 나처럼 복 많은 늙은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정말 그랬다. 매일 아침 우리
두 내외가 함께하는 시간, 세상 부러울 것이 없을 만큼 행복했다. 우리는 함께 차를 나눠 마신 후 가볍게 맨손체조를 했다. 그런 후 둘이 손을 잡고 나란히 걸어 집으로 돌아왔다. 그것은 매일 아침 계속되던 우리 부부만의 작은 행복이었다. 또 늘그막까지도 비록 신문을 돌리는 일이지만 남편 노릇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에 얼마나 뿌듯하고 즐거웠는지 모른다. (본문 39~41쪽 부분)
* 배경음악출처
저작물명 : Fall * 저작자명 : 서지현
출 처 : gongu.copyright.or.kr/gongu/w...
wrtSn=13073859&menuNo=200020
저작물명 : Cloud * 저작자명 : 유민규
출 처 : gongu.copyright.or.kr/gong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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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ию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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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23   
@user-lm7nl5gs3x
@user-lm7nl5gs3x 5 дней назад
친구 남수우 용문산에 걸려있는 저 구름 옛 고향 구름과 같은 구름이고 어릴 적 개구쟁이 반백 되어있어도 그날에 친구가 틀림 없을 지니 침 흘리고 코 흘리던 옛 친구가 연수리에 살고 있으니 머나먼 길 돌고 돌아 옛 친구 찾아오네 사립문 언제라도 열려있으니 잘 있는지 염려 말고 어서들 오시게나
@user-uz7ho8hc4d
@user-uz7ho8hc4d 4 дня назад
어젯밤 듣다가 잠이들어서 아침부터 다시 듣네요,,연이어 듣게해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여운이 오래갈듯해요
@user-qy9fv2pt7i
@user-qy9fv2pt7i День назад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나날이 건승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
@user-uk5oi3lp9p
@user-uk5oi3lp9p День назад
클라우디아님의 촉촉한 감미로운 음성이 더욱 처절한 슬픔에 잠기네요. 감사합니다. 아내,화자,해피에 기적이 있길 부질없이 기대해 봅니다.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반갑습니다. 이강열님과의 아름다운 동행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평안한 오늘 되셔요 ~🙆
@user-uk5oi3lp9p
@user-uk5oi3lp9p День назад
우연히 클라우디아님의 찐팬이된 걸요.
@user-ft7ot1lb6e
@user-ft7ot1lb6e 9 часов назад
참 슬픈 동행이야기네요. 그러나 우리에게 언젠가 찾아올 이야기이니까요. 클라우디아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
@ykkim9228
@ykkim9228 5 дней назад
❤27 어쩌다 눈떠 목소리에 취하다보니 동창이 훤하게 밝아졌네 이. 가슴서린얘기로 하루를 시작하려니 짠 하구만 근데 왜 1 화는 배달되지 않했는지 미스터리 못찿겠다 꾀꼬리신세 좋은밤 되세요 이쁜이 Ms Claudia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5 дней назад
1화부터 업로드 하였는데 독자님들께는 제일 최근 영상이 추천되거든요. 1화부터 업로드 되었고 현재 3화까지 지금 4화 업로드 되는 중이랍니다 편안하고 아름다운 오늘 되셔요 ~❤😊❤
@voki5717
@voki5717 5 дней назад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낭독해주셔서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지상에서 마지막 동행 너무 슬픔 마음 아프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5 дней назад
늘 힘이 되는 voki님의 귀한 말씀 오늘도 감사합니다~^^ 복이 넝쿨넝쿨 들어오는 귀한 날들 되시길요~🙆🙆🙆
@user-cj5uk7lv9w
@user-cj5uk7lv9w 4 дня назад
집안일 하면서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user-xc6cc7cr6q
@user-xc6cc7cr6q 4 дня назад
아이고 ㅡ 몇번 울컥 울컥 합니다 단번에 1화 2화 지나갑니다 ...ㅠㅠ
@user-cd8ef1ph3t
@user-cd8ef1ph3t 4 дня назад
너무너무 잘들었습니다 너무슬픈 이야기 😂😂😂😂😂😂
@user-ou4nb7bb6r
@user-ou4nb7bb6r 4 дня назад
감사합니다 듣고있어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덕분입니다 건행
@didosman394
@didosman394 3 дня назад
연속 듣기가 약하지만 좋은 작품이라 틈틈이 듣고 있습니다. 힘을 주세요😂😂😂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이얍!!! 기압 소리 들리시나요? 아름답고 행복해지는 에너지만 온전히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 🙆 ❤️
@user-wo9rn7mm5t
@user-wo9rn7mm5t 5 дней назад
제목 부터 슬프겠다 생각했는데 클라우드아님 낭독으로 들으니 더 슬프고 마음이 아프네요 감사히 듣겠습니다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5 дней назад
어떻게 꾸려갈까~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진아님~늘 다복하소서 🙆
@user-yx7im2vc1i
@user-yx7im2vc1i 4 дня назад
이별은 너무 슬퍼요 답답하고 속상하네요
@user-rk4ir7ct2m
@user-rk4ir7ct2m 4 дня назад
밝고 건강한 책은 없나요? 클라우디아님 낭독이 가장 좋은데 책 분위기가 대체로 너무 어두워요. 늙고, 병들고...특별히 이런류의 소설을 좋아하시는건지... 젊고, 발랄하고,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책은 없나요? 님의 목소리로 이런류의 에너지를 얻고 싶은데... 너무 어두워요~^^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하하^^ 밝고 건강한 소설이 저와 결이 맞겠죠~?ㅎㅎ 저두 그런 소설 많이 들려드리고 싶어요~^^ 평안하고 늘 다복하소서 ~🙆
@user-kd9gh9ob6y
@user-kd9gh9ob6y 3 дня назад
남편나이가80세내나이 75세 인데 금방 내게 닥칠 일 일것같아서 깊은 서글품이 생기네요 울컥 해서 눈물이 났네요 슬프네요 너무 슬프네요
Дале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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