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사생활2]｜언제나 설레는 발걸음으로 가는 그 곳 👣, 동대구역의 이야기🚂｜KBS 240620 

2023년 말 기준 KTX 누적 탑승객 2억 3,073만 2,317명으로
서울역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이용되는 동대구역
(출처: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올해 개통 20주년을 맞은 KTX의 동대구역 정차 이후
대구와 수도권 사이의 거리가 1시간대가 되면서
대구 사람들의 삶의 양상이 조금씩 변했고
여전히 기차가 닿지 않는 곳에 가기 위해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동대구역을 거쳐 각자의 목적지로 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연을 품고 동대구역에 도착했을까?
일상적인 공간에서 현재의 일상을 살아가기 바빠
나를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기 어려운 사회.
지역의 사생활2는 대구 사람이라면 너무나 익숙해서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장소, 동대구역에 잠시 정차해 본다.
이곳을 스쳐 가는 수많은 사연을 통해
대구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동안 나와 달라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서
나와 닮은 모습을 발견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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