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 2번의 사내정치와 인사에 휘말려서 고인물들의 직괴까지 당하고 결국 마음의 병으로 퇴사했습니다. 지금도 그곳은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이 퇴사했어요. 나가면 끝이고 문제는 계속되는거죠.... 그리 그만두고 커리어도 끊기고 시간이 흘러도 사람이 회복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담담히 말씀하시는 영상이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일들이고요...
저는 주7일 12시간 이상 일하면서 월급 135만원에 4대보험도 안되는 회사 다녔었습니다. 그 회사에서 과로와 밤샘근무를 강요받아서 약을 꾸준히 먹는데도 조현병이 재발해서 어쩔 수 없이 퇴사했는데, 회사에서는 임금체불, 퇴직금체불을 했고, 4대보험이 안되는 회사라는 사실 때문에 더 좋은 회사로 이직도 못하게 되었어요. 결국 그 정도 회사를 어쩔 수 없이 전전할 수밖에 없게 되니 그 업계에서 일하는 것 자체를 포기했습니다. 솔직히 조현병이면 할 수 있는 업종도 제약이 많습니다. 조현병 환자가 무리해서 다른 조현병 환자들 도전 안하는 업종에 취직하면 저같이 악덕기업 입사해서 갑질당하기 일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