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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두 직원분이 묘한 느낌이 들더라고요..이전이랑 뭔가 다른게 느껴져서 피하게 되고요. 근데 뭔가 대놓고 하지 않아도 티가 나더라고요. 문제가 둘 다 미혼이 아니라 한 명은 ㅠㅠ 그래서 저는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회사규모가 큰 것도 아니라서 작아서 혼자가 된 느낌이에요 동료 잃은 느낌이고요.
저는 현재 다른팀의 남직원에게 관심이 있는데요. 그분은 굉장히 낮을 가리고 다른팀이라 접전이 없어요ㅠ 그리고 낮을 가려서인지 눈도 안마주치세요 아니 진짜 대화 잠깐 할때도 저를 진짜 잠깐 보고 고개를 돌려요…. 겨우 일주일에 탕비실같은 곳에서 3번 이하 마주치는데 그것도 다른분들이 계셔서 사적으로 말을 걸기도 쉽지 않아요ㅠ 다만 최근에 저의 도끼병일수도 있지만 인사도 좀 하시고 몇번 사소한 안부를 트게 되었는데.. 감히 여친이 있는 질문조차 조심스러워 포기하지도 직진도 못하겠네요… 네 저도 낮을 가리는 편이라ㅠㅠ 제가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도 갈피를 잡을 수 없어여😂 어떻하면 좋을까요…?
저는 편지는 좀 부담스러울 것 같고 ㅋㅋㅋ 1. 둘이 있을 때 눈웃음치면서 인사 2. 스몰톡 준비해서 (식사 하셨냐, 오늘 너무 덥지 않아요? 등) 마주칠 때 말걸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상대방이 부담스럽지 않은 선 + 사람들 없을 때 좋아하는 티를 좀 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ㅎㅎ
상대는 연하 남자인데 직장 내에서 그 남자랑 인사만 하는 사이인데요 우연히 마주 했을땐 제가 먼저 인사를 건내는 편인데 받아주긴 하거든요 근데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가 오고갈때 목소리가 컸는데 제 앞에선 목소리가 낮거나 작아지고 대부분 사람들은 인사를 하고나서 지나가는게 정석인데 그 남잔 안 가고 제 앞에 계속 머물러 있어요 왜 그런 것일까요?..
@@곤이-j6l 근데 이후로 계속 멀리서 쳐다보기 시작 하면서 저를 찾아서 쳐다보고 몰래 쳐다보다가 눈 마주치니까 자연스럽게 고개 돌리고 어쩔땐 눈 마주쳐도 계속 안 피할때도 있었고 최근 들어서 제가 상사분이랑 일을 하는데 마무리 작업 도중에 작은 실수로 인해서 지적을 받는걸 지켜 보다가 제 옆으로 와서 도와주면서 다정하게 괜찮아요… 괜찮아.. 이랬어요
아니 그러면... 상대 남자가 책상 모서리에 무릎 박고 내 옆자리 앉으려다가 의자 손잡이에 엉덩이 찧고 그랬다는게 다 호감 시그널이었다는거임??? 근데 웃긴건 내가 그 사람 볼 때만 그럼.. 가끔 단둘이 같이 점심 먹으면 1시간 내내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tmi도 많이 나누는데 정작 자리로 돌아오면 말 잘 안하고 내가 카톡하면 금방 끝나던데,, 글고 맨날 남직원분이 부서에서 1빠로 칼퇴함 ㅜㅜ 회사 밖으로 나가면 그냥 남이 됨... 오늘은 갑자기 내 손목 붙잡더니 내 팔찌 빼서 자기 팔에 채우던데 진짜 머지 진짜로 호감이라 그랬던건가 너무 헷갈려죽겠음 글고 내 생일을 기억하고 있음...ㅜ...ㅜㅜ 헷갈린다 사내연애로 발전하는건 진짜 힘들구나
누가봐도 확 티날 정도로 눈에서 레이저 나올듯 뚫어져라 쳐다보던 남자가 있었는데 제 3자도 눈치챌 정도로 제 주변 어슬렁거리고 그랬거든요 시선 느껴져서 고개 돌려보면 항상 그분 일부러 제가 있는쪽으로 지나간다던가 옆 스쳐지나갈때 갑자기 말을 한다던가 제 앞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사이 좋은척 대화하고 한번은 멍때리다가 시선 느껴져서 앞을 봤는데 웃으면서 저 쳐다보다 눈 돌리던거 딱 마주쳤다던가 등등 전 부사수 그 사람은 사수 완전 직속은 아니지만 엇비슷해요 근데 얼마전에 제가 먼저 그 사람 쳐다봤는데 눈이 딱 마주쳤는데 제가 먼저 피했거든요 그 후로부터는 시선 느껴져서 고개 돌려보면 또 그 사람이 있는데 이제는 안본척 한다던가 고개 숙이고 지나간다던가 이러네요 여전히 저 발견하면 갑자기 행동을 오버한다던가 저한테만 업무 쉬운거 준다던가 하긴 하는데 예전처럼 막 무섭도록 쳐다보고 일부러 자주 보이는 느낌은 안느껴져요 뭘까요..?
저도 다른 팀(그런데 저희 팀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위치는 맞은편?)에 있는 상사 분인데, 진짜 자유로운 영혼인데 과묵하신 성격의 소유자인데, 정말 너무 헷갈리는 게 두 팀 팀원들 다 같이 엘베 탔는데 제 옷에 관심을 갖고 관련된 질문을 하고, 어쩌다 둘이 마주쳤는데 업무 관련해서 굳이 필요하지 않은 질문을 하고, 결정적으로 오늘 당 충전하라고 간식을 주셨어요….(그 팀에서 친한 다른 분한테 뭐 부탁하러 간건데,,,) 이거는 진짜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