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도에 연세대 강당에서 윤도현 밴드 공연 오프닝 게스트로 김경호 나온다는 소식에 부리나케 간 공연... .캠코더로 직접 찍었는데, 현장감은 TV보다 나은듯...흔들리는 부분도 있지만 볼만 해서 올려봅니다.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입니다. 즐감 하세요~~~~~
ㅋㅋ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오는 실력때문에 이 인간이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정말로 이런 인간이 더 있다면 수소문해서 님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정도로 잘 부릅니다 ㅠㅠ 한국계 탑 가수! 앞으로 계속 듣겠습니다 이노래듣고한 판 벌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해가 저물어가는 노을을 보며.. 요즘 깊은 생각을 잠기게하는 경호님이었네요..
진짜 소름돋는다.. 97년 캠 음질은 진짜 개판인데 성량이 얼마나좋으면... 관중들 환호소리도 작게 들리는 거 보면 대충 음질 감이 오고 90년대 캠코더오 찍은 결혼식 같은거 봐도 실제 현장에 있는거랑 소리가 얼마나 다른지 알수 있는데 이건 최근 기기로 찍은 거 같은 느낌을 준다.. 내 주변 김경호 콘서트에 가본 사람들 한테 어땟냐고 물어보면 악마가 노래하고 있다고 하더니 진짜 잘불렀나보다. 라이브가 시디보다 더 듣기좋은 몇안되는 락커.. 전성기때 콘서트 안가본게 너무 후회된다..김경호보다 잘한다는 원킬도 라이브보면 그닥이던데 정말 음향기기차이가 엄청난데도 이런실력이라니.....
97년도에 한 대학교 운동장에서 소찬휘씨랑 같이 오신적있어요 진짜 모여있던 수백명의 학생들 고함소리보다 경호님 목소리가 훨씬 컸던. 다같이 다같이 예이~ 했을때 비행기탔을때 귀 먹먹현상이왔던일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때 바로 단상 발밑에서 봤는데 사람한테 후광이 비치는걸 첨봤어요 ㅋ 그때 부터 콘서트는 다 갔었죠 맨앞자리 ㅋ
예전에 방송에서 소리가 머리에서 울리고 입으로 나온다는 경호형님의 인터뷰 본 기억이 나네요 신해철님이 진행하는 프로에서... 그래서 따라해봤는데 소리는 더크게 나옴... 욕실에서 노래부르면 울려서 더크게 들림... 그런 이치가 형님의 성량을 더 크게 내게 하는거같습니다 제생각엔... 그러나 숨이 겁나 딸림...고음을 내면서 머리를 울려 크게낸다는게 이건 감히 상상할수 없는 영역인거 같습니다 고음을 올리는것도 노력해도 어려운일인데...그위에 크게 내지르면서 스크레치와 흉성을가미한 묵직한 칼같은 철음성을 낼수 있는 그런 분은 김경호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최고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