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상점│Jinri Market] 열여섯번째 이야기. 설리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최진리 CEO의 진짜 취향을 담은 팝업스토어. JINRI Market OPEN NOW!! Are you ready to meet CEO "Sulli"? #Sulli #JinriMarket
종현도 그렇고 이번 설리도 그렇고 평소 지내오며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외롭고 힘들다는걸 방송 sns 가릴거 없이 계속 티를 내고 있었네 떠나고 나서 보니 더 눈에 들어오는 건 미련일 뿐 무언갈 직접적으로 위로해주고 감싸줄 순 없지만 한 편으로 따뜻한 댓글 하나 더 남겨줬으면 괜찮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느 댓글에서 봤는데 설리가 이 번생이 마지막이고 싶다고 설리 하고싶은대로 또 태어나 힘든 일 상처받는 일 겪지말고 쉬면서 자유롭게 편하게 그렇게 지내길
웃음이 이쁜 아이였다. 댓글관리하러다니고 오프뛸정도의 그런 열렬한 감정은 아니었지만 넘칠만큼의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호감 연예인중 한명이었는데. 나도 결국 내 시간이 더 소중해서 좋은 댓글 하나라도 더 못달아준게 너무 후회된다. 음색이 이쁘고 연기도 잘하고 너무 티없이 맑았던 모습의 진리. 잊지않고 기억할게요 그 모습. 수고많았어요 그동안 정말 힘들었을텐데..좋았던 기억만 갖고 떠나길
팬미팅 내년 초에 할거같다 그랬는데.. 언니..작년까지 고딩이라 공부하느라 언니 얼굴보고 직접 대화도 하고 손도 잡아보고 ..내년엔 그럴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언니 진짜 그곳에선 행복하세요. 너무힘들었던 삶이지만 언니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남아있단 걸 꼭 기억해주세요
저렇게 예쁜 아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생각해야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오죽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구요 너무 아름답고 가냘퍼서 툭 건들면 꽃잎처럼 스르르 흩날릴듯한 아인데 그런 아이가 외롭고 차가운 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걸 생각하니 끔찍히도 슬퍼요 설리야 미안해 아파할때는 선플 달고 편들어줄 생각도 못하고 이제와서 널 생각해
마음이 아프다.... 나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설리가 악플 읽기에서 전남친 얘기 그냥 하고, 평소에 인터넷으로 보았던 작은 말실수들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외모가 되면 이런것도 다 커버가 되는구나, 외모가 정말 엄청난 무기다. 이런 생각 했었는데, 어제 일 터지고 설리에 관련된 여러짤들 보니깐 그냥 애기였네. 나이만 들고, 몸만 커버린 애기. 애기한테 뭐 잘못 했다 이래라 저래라 했었다니. 사람 함부로 판단 하면 안되겠다 생각 들드라. 에프엑스때는 엄청 예쁘고 귀여운 애가 무대 멀리서 춤추고 있어도 눈에 띄일 존재, 그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는데, 이런 애기가 꽃도 다 못 피고 떠났다니 참 안타깝다. 그리고 연예인을 인터넷에 나온 글들만 보고 그 사람 전체를 다 볼 수 없고 , 사람을 직접 보고 듣고 말해보지 않는 한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겠구나 싶다.
누구에겐 힘이 되어 주고 또 누구에겐 위로가 되어 주던 사람이었구나 맑고 투명하고 깨끗한 사람 누구보다 큰 사람이었구나 그걸 뒤늦게 깨달아서 너무 미안해 내가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 당신에게 찾아가 그 따뜻한 손을 지그시 잡아 주었을 텐데 눈을 맞추며 당신의 소중함을 하나하나 읊어 주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