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웃으로 드로우 설명하면서 갑자기 파워페이드를 치라고 하는 데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껴짐. 통상의 인아웃 드로우 구질에서는 헤드가 “인 -(임팩트)-아웃-인” 순서가 되는데 스텐스를 조절함으로써 “인-아웃-(임팩트)-인” 순서로 공을 치면 스윙플레인은 인아웃 이지만 공을 임팩트 하는 순간은 아웃-인으로 맞아 페이드가 걸린다는 내용임.
저 내용을 정확인 인지하고 있고 18년 구력에 지금 6개월째 연습중입니다. 저 스윙에 샬로잉까지 추가해야 완성됩니다. 하루 최소 100개씩은 연습하고 있죠. 그런데.. 절대 쉽지 않습니다. 괜히 선수들이 하는 스윙이 아닙니다. 연습량을 채울 의지와 시간이 없는 일반인이라면 시도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고관절,허리 유연성 보장되어야 가능합니다.
설명해드릴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웃인 궤도로 치라는 뜻입니다. 스윙폼은 아이언을 인아웃 궤도로 칠 때 처럼 치되 어드레스에서 변화를 줘서(공을 왼쪽에 두고, 스텐스를 넓게 잡아서...뭐 뻔한 그거) 실제로 공이 맞는 건 아웃인 궤도로 맞게 하라는 뜻입니다. 혼돈이 오는 이유는 영상에서 일반적인 용어를 지좆대로의 의미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인/아웃 스윙이라는 것은 공을 타격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타격하기 전에 공보다 안쪽에서 채가 돌고, 맞는 시점부터 밖으로 빠지는 걸 인아웃 스윙이라고 하죠. 근데 영상에서는 지좆대로 이 기준을 '타격시점'이 아닌 '헤드의 최하점'으로 바꿉니다. 그리고는 스탠스를 옮겨 공을 최하점 이후에 맞도록 바꾸라고 하죠. 이 개소리대로 하면 실제 스윙궤도는 어떤 의미가 될까요? 최하점 일 때 이미 아웃 그 이후에 공에 맞으니 인 아웃인 궤도가 되는거죠. 아웃인으로 치세요! 하면 스윙폼을 아웃인 치는 폼 즉 엎어치는 것으로 하라는 걸로 이해할까봐 그렇게 말한거 같은데... 뭐 좀 너무 지좆대로 편의주의라 의사소통에 오류가 날 여지가 충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