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one707 와우 감사함~ 살상반경은 수도 없이 이론으로 배웠었지만, 터지는 것을 본적이 없어서 과연 이거 맞고 몇 미터까지 살상이 가능한가. 그냥 옆에 터지면 영화처럼 수류탄 터지듯 공중으로 튕겨나가는 정도인가 싶었었는데, 답변 보니 작살이라는 표현에 제가 배웠던 그 살상 반경을 믿어야겠네요^^
80년대 전차병. 그 당시도 M48A2C ? 로 1200 영점 사격은 백발백중 이었고 전차는 고정에 표적이 이동하는 사격도 거의 다 잡았음. 말년때 기동간 사격 한다고 시속 5키로정도에 빗자루로 전차궤도앞 쓸면서 사격하던 추억 돋네. 지금 신형전차들은 기동간 사격이 엄청 업그레이드 된걸로 ...... 승진사격장이던가>??? 사격 후에 산불나서 불끈다고 우리 1기갑 수색중대원 산속 뛰어 다닌일도 지금생각하니 추억돋네
불발탄일 확률은 0.4프로 미만이고 발사가 안되는 경우는 대부분 안전장치 안돌리거나 사거리 측정 레이저 엄지 버튼만 뿅뿅 누르고 있는 경우임다. 격발 버튼은 검지에 따로 있지만 첫 사격같은경우 긴장 많이 한 병사들은 이미 뇌가 클린하므로 발사한답시고 레이저 사출 버튼만 뒤지게 누르고 있슴다. 동기 후배 사수들 긴장해서 그런 경험담 저한테 많이 실토 하더군요 ㅋㅋㅋ
전차포수출신으로서 가장 짜릿한 훈련중 하나. 전차포사격. 근데 실탄도 싸봤는데 영화에서 전차탄쏘면 막 터지고 화염나고그러는데 실제는 그렇지않고 그냥 표적에 맞고 땅에 박힘. 단점이 있다면 구형(?)조준경이라 야간에는 표적식별 어려움.. 그리고 첫 사격 했을때 두통왔을정도로 공기가 때리는 느낌을 느낄수있음. (그 뒤론 멀쩡함) TMI. 전차탄 1발 무게 32kg정도. 본인은 k1 전차였는데 47발 실어야함.
K1A1포수 출신인데 전차포는 일반 총처럼 공이가 포탄을 물리적으로 가격해서 화약을 터트리는게 아니고 공이에 전기를 흘려줘서 화약을 터트리게됩니다. 그래서 공이와 포탄 똥꾸멍에 먼지나 이물질이 뭍어있으면 전동격발 안되는 경우가 있죠. 수동격발은 훨씬 강한 전류를 흘러주기 때문에 가능하기도 합니다. 뭐 애초에 방송이라 장비 관리 잘했겠지만 단순히 탄장전할 때의 먼지때문에 격발 안될 수도 있다구요 ㅎㅎ
@@user-mc4in9dk3e 방송 나가면 a급단차로 준비해서, 아무리 매사격마다 1-2대 사격불능이어도 저건 말이 안됩니다 ㅋㅋㅋ 국방티비에 나가기만해도 두달전부터 정비 미친듯이 해서 a급으로 만들어놓는게 일선부대인데 공중파는 말할것도 없죠 그냥 컨셉이 맞습니다 저건
저 탄들이 수만발 있는 탄약고에 맨날 들어가서 일했던 저또한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열악하면 다 썩어가는 나무 파레트 위에 3단 4단으로 적재돼서 흔들거리는 그 위에 올라가서 고정되어 있는 대철을 절단하고 무거운 탄을 그 높이에서 사람이 일일이 내리는 작업을 하고 그대로 올렸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한 번도 안떨어트리고 전역한 게 참 용하네요
정비병 출신으로 저거 사통장치 혹은 팜스위치 불량 혹은 배선 쪽 문제일수 있음 보통 저렇게 격발 불량의 경우 수동 격발기가 있는데 손으로 발전기 펌핑해서 전력 충전하고 격발버튼 누르는건데 아마 저훈련때 후방 주둔지에서 정비병들 구난전차 주차 해두고 무전 들으면서 제발 고장좀 안나라 그러고 있었을텐데 ... 진심 어딘가 이상 있다는 무전 들려올때마다 짜증나짐... 현장에서 즉석 조치 하려면 당장 부품이 없으니 부품 청구해서 바로 즉석으로 부품 조달하고 그사이까지 옆전차에서 부품 때서 달아보면서 정비함...
아마 예능방송이라 그럴거에요 한번도 아닌 계속 불발이다? 말이 안되죠 군생활하며 불발된적 한번도 없습니다 게다가 기동간 사격도 아닌 가만히 멈추고 고정표적이면 어지간해서 거의 100% 맞춥니다 샘의 실력과 전혀 무관....만약 불발이면 전차장이 왜 격발이 안되는지 파악하고 조치를 해야죠
20년 넘은일인데...예비군데리고 155mm 견인포 동원훈련 하는데, 편사각 맞추고 쏴~명령 5초전 대기중 사각이 이상한거 같아서 잠깐대기 통신 때리고 사각확인하니 100밀이 잘못 입력됨..다시 불러받아서 재확인 하고 발사했는데, 만일 그거 쐇으면 ... 지금 그 생각 또 나면서 가슴이 철렁~하고 식은땀이 나네~~~이런거 보면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림
현역 전차조종수 출신입니다 제가 조종하던 전차는 주행중 포를 쏘면 전차 병신되는 m48이었습니다 은폐 엄폐후 고정포로 표적 잘 맞춥니다 88전차도 기동간 사격 명중률 좋을텐데 진짜 님 말데로 정지상태에서 못마추면 방산비리 정도가 아니라 관련자 전원 사형시켜야됨 ㅋㅋ 똥탱크도 포수가 잘 맞추는데 신형은 뭐 ㅋㅋ 추억 돋네요 포수가 아니라서 포는 못쏴봤지만 50 60 45구경은 신나게 탄소비 해봤네요 덤으로 쫄병때는 깔깔이 복스알로 쳐맞고 포탑에서 라면 끼리묵다가 들켜서 쳐맞고 일과 끝나고 쳐맞고 초소나가서 쳐맞고 맨날 쳐맞다 보니 어느새 고참되어서 쳐 때리고 있는 날 발견 후 자괴감 들기도 전에 전역했습니다 ㅋㅋㅋ 북괴가 주적은 개뿔 간부와 고참이 주적인 군대 요샌 많이 바꼈을까요?
나는 다 이해하는데 나도 포병 출신으로써 어디가나 해병대 아제가 민통선 부대 그냥 운전기사 인사하듯 손 쓰윽 올리고 왔다갔다 하고 포사격하면 민원 오지더라, 물론 민통선 안인데도 소리가 졸 크니 들렸던가보지. 그러면서 외박나가면 물가가 세배 비싸고 군대가 마을 연합회가 깽판으로 조지는 현실. 일단 전쟁나면 그 마을보다 2키로 떨어진 뒤에서 시작하는걸로~
한번 불발나면 계속날 확률이 많아요 그리고 바로 점검들어가면 위험합니다. 갑자기 발사되버리면 뒤로밀리면서 그대로 즉사합니다. 그래서 보통 점검안하고 불발탄은 일단 대기합니다. 나머지 사격끝날때까지 대기후 병사들 모두 빠져나간다음에 점검합니다. 장약이 젖거나 뇌관이 터지지않으면 격발이 안됩니다. 점검들어갈땐 뇌관을 교체하거나 장약을 교체하죠 근데 뇌관을 터트려서 장약에 불이 붙어야되는데 그게 안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