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보니깐 안타깝게 묘사가 되었네요. 짐보는 잘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일단 커니가 버스 운전 기사랑 동갑이였단게 놀라웠고 이혼하고 애까지 있다는것도 신기했네요. 그런데 학교를 계속 다니는건 아마 학교 다니는 시절이 젤 빛났었기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은근 학구열도 있는데 머리가 안좋은지 그런 자신을 못 가르치는 학교에 대한 원망도 있네요. (그러니깐 개개인의 개성에 맞춰 교육을 해줘야하는데 그런게 아니라 다 똑같이 가르치는걸 까는거같기도함) 돌프는 머리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불량배짓을 하고 있어서 왜 저러고 살까했는데 가정에 대해 안나와 알지 못하지만 아마 돌프네 가족은 명문가쪽일 확률이 높겠네요. 그런데 명문가인지라 돌프가 가져오는 결과에 만족은 커녕 더 몰아부치고 머저리 취급을 하니 삐뚤어진듯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을 무조건 믿어 줄 사람을 찾으며 믿음을 줘도 쉽게 믿지 못하는 즉, 의심과 불신이 가득 찼네요. 이 역시도 자신의 부모조차 자길 못 믿어줬는데 당신은 단지 내 기분을 좋게 난들기 위해 거짓말을 치는거야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전체적인 느낌으로 봤을때 이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고 사람들의 관심을 원하고 있네요. 넬슨도 가끔 같이 다니는데 비슷한 이유에서인것 같고요. 여태 그냥 생양아치로만 알았는데 이리 모아보니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