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느끼지만 성윤선수는 자존감이 높은 것 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본인의 신체적 조건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을테고, 지금도 수많은 매체에서 성윤선수나 지찬선수를 많이 언급을 하잖아요. 가뜩이나 남자의 신체적 조건에 대해 예민한 사회에서 본인도 모르게 기죽을 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제가 본 성윤선수는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내 별명은 땅꼬마다~ 이렇게 얘기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아 저사람은 내면이 참 탄탄한 사람이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