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선수.. 엘지 2군 시절 화장실 앞에서 쭈구리고 앉아서 담배피시던거 생각나네요. 솔직히 순간 사인받을까 했는데 너무 서로 민망한 상황이라 그냥 모르는척 했었어요. 아무튼 이렇게 은퇴하시니 아쉽네요. 언젠가는 엘지 돌아오시길 바랬는데 ㅠㅠ 제2의 인생도 응원합니다. 최선수 찐팬 올림.
타 팀 팬이라 최승준 슨슈에 대한 기억은 흐릿하지만 마지막 아카데미 홍보까지 조곤조곤 얘기하시는 모습이 그만큼 생각의 깊이가 있는 선수 같아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8월 9일 라이브 때 스톡킹 출연자 중 18연패와 직접 관련 있는 게스트들(장민석, 최동수, 김용수 등) 멘트도 좀 따서 보여주세요! 아... 삼봉이형... ㅠㅠㅠ
최승준 선수..은퇴후 그의 야구인생을 조금이나마 알려줘서 많이 공감했고 감사합니다. 외모만큼 말씀에 묵직함과 진심도 느껴졌고 다른이의 말씀도 잘 들을수 있는 귀를 갖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요즘 MBC 올림픽 중계로 많은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데 정용검 캐스터의 야구중계로 이를 조금이나마 상쇄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안그래도 우리 용검 아나운서님 중계 잘 보고 있어요.. 근데 이제는 용검 아나운서 중계할 땐 우리 심수창 위원님 없으면 허전해요....ㅎㅎㅎㅎㅎㅎ 스토킹의 파급력이 그만큼 큰 것 같아요... 특히 현역 때 잘 했던 선수 나올 때도 좋지만 경기에서 봤지만 잘 몰랐던 최승준 선수 같은 선수들 나올 때도 너무 좋아요... 현역 선수들은 비시즌에 나오고 은퇴한 선수들도 많이 불러주세요... 생각보다 선수들 은퇴 시기 다가올 때 프랜차이즈 스타들 아니면 잘 모르고 잊혀집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