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길드 만들겠다고 했을때는 어느정도 진지한 태도로 메모장에 써가며 구상했었는데 정작 평소 행실 때문에 인식이 안좋게 틀어박혀 권유를 해도 주변인들이 말렸던 초기였음. 타 길드들에는 없는 하나의 벽을 더 넘어야 했었는데 진짜 말도안되는 빌드업으로 징버거님 영입하고 나서야 인식이 변하기 시작해서 다행.
일단 케인인님 첫빠따로 영입한게 컸다고 봄. 좀비도 제대로 못잡는 뉴비 아들 걱정되어서라도 올 확률이 높았음. 게다가 머독님이 부가땅 영입하려고 진심으로 노력했음. 그래서 그 사실을 알게되자마자 지체없이 바로 착살단 가입함. 그리고 악놀 운영자들이 착살단 밀어준것도 컸음. 특히 악어님이 깽판 안치고 열심히 길드운영하는 머독님 보고 진짜 놀라셨는지 이것저것 많이 도와줌.
개인적으로 머독님이 대단하신게 길드원이 아닌 분들을 길드 컨텐츠에 참여 시키는 게 쉽진 않았을텐데.. 흔쾌히 오몽님, 러끼님, 유콘님을 마치 길드원처럼 합류 시켜서 같이 컨텐츠를 즐기는 모습이 좋았고 그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다음에 악놀 시즌3가 열리게 된다면 그땐 누굴 길드원으로 초대할 지 궁금하긴 하다 ㅋㅋㅋ
와 산나비 브금 ㅠㅠㅠㅠㅠㅠ 악놀 콘서트에서 산나비, 그냥 슬픈 산나비 스토리, 정말 즐거웠던 착살단 모두 떠올라서 더 슬프고 기억에 남네요 ㅠㅠ 케청자인데 착살단 멤버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착살단 보면서 수줍던 케인님이 합방으로 재밌게 놀아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세돌 등 버튜버에 관심도 없었는데 착살단 보면서 다 똑같고 매력 있는 스트리머구나 느꼈습니다... 특히 징버거님 ㅎㅎ 8개의 퍼즐이 완벽한 직사각형을 만든 것 같습니다... 착살단 영원하길!!!!!!!⭐⭐
처음에는 길드라고 하면 모두 모여서 전투하고 던전 돌고 히든 찾고 약간 딱딱하고 그런 흔하디흔한 방식으로 운영할 줄 알았는데 착살단 멤버 자체가 진짜 착하고 서로를 위해 챙겨주고 생각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정말 대단하고 이렇게 낭만적인 길드가 또 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되게 감동적이고 유쾌한 길드네요! 수미상관이 확실한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본 것처럼 너무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