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요약하면 쳐발리니까 쫄튀 or 복싱룰 구걸임? 시청도 아니면 복싱이 약한게 아니라 복싱 원툴로는 mma에서 한계가 있다는걸 알텐데 이런 식으로 말하는게 더 가오 빠지는데 애초에 mma룰로 하는게 종합 선수 유리하게 하려는게 아니라 가장 현피에 가깝기 때문인데 복서는 주절주절 말이 많노
저도 너무 동감해요. 그리고 좀 그런 데 나가는 복서들도 상황 파악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mma랑 붙어도 태클 들어오면 어퍼를 치면 되네 슥박을 치면 되네 종합격투기 경험치 1도 없이 근거도 없는 자신감에 이상한 소리 말고 mma는 복싱을 존중하고 복싱은 mma를 존중했으면 좋겠어요.
MMA는 현재 가장 싸움과 비슷하기 때문에 복싱선수 무슨 퓨리든 우식이든 누가와도 현 mma미들급 선수도 못이깁니다. 아예 무술의 매커니즘이 달라요. 길거리 싸움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옛날 프로복서가 돈프라이라는 주특기 레슬링인 mma 선수를 ko시키는 등 그런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 사실 베어너클이든 mma룰이든 복싱보다 훨씬 싸움에 가까운게 mma이기 때문에 mma최강론이 맞는거죠.. 일부 복빠들의 타종목 무시하는 발언이나 경향은 솔직히 무시해도 될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싱은 사실 싸움과 다른 투기스포츠이죠. 고대 시대 에티오피아 , 그리스로마 등등 초기 고대 복싱자세 보면 오늘날 자세와 다르고 그레코만형 레슬링과 같이 하는 스포츠였다가 주먹만 쓰는 복싱으로 분화된걸로 알고있고 빵글러브가 보급되면서 오늘과 같은 복싱자세가 완성된거죠. 타 투기종목과 비교했을 때도 신사적인 스포츠이죠 싸움이 아니라.. 옛컨대 원거리에서 잽투 포인트 싸움하다가 접근하면 클린치 후 심판이 브레이크 해주는 신사적인 스포츠잖아요.. 무에타이만 봐도 복싱 및 킥복싱 거리에서 교전(펀치와 킥싸움)이 시작돼서 뺨클린치 니킥 엘보 싸움이 돼는 매커니즘인데… mma는 그라운드까지 가는 매커니즘이라 프로복서 누가와도 걍 mma 및 무에타이 선수한테도 안됩니다..물론 무에타이도 복싱거리에서 애매하게 처맞고 실신되는 경우도 많지만.. 신종훈 관장님도 복싱인으로서 떳떳한 경기를 했을려면 그라운드와 로우킥에 대처를 완벽하게 했어야만 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복싱과 mma는 완전 다르니까요.. 그러나 복싱만큼 위대한 투기종목•무술은 없다고 생각해요.. 결국 mma의 선수들도 기본적으로 복서잖아요. 볼카, 할로웨이 등 일류급 선수들이 비슷한 그라운드와 클린치, 킥싸움 실력이면 결국 복싱기술로 승부를 내는 양상이니 복싱인들은 복싱프라이드를 가지면 되고 굳이 타종목 까면서 mma가 어쩌구 저쩌구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MMA선수들은 자신이 질것이 뻔해도 복싱에 도전하고 그 도전을 응원하는겁니다. 근데 무조건 이길 싸움만 하라니요 .. 그리고 야차클럽이 마지막 꼭지를 터뜨린것 같은데 야차는 사실 MMA도 아니고 그냥 무규칙 발리투도에 가깝죠. 글러브도 없고 정해진 경기장도 없으니. MMA든 복싱이든 킥복싱이든 쿵푸든 극진이든 간에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려 나오는 곳이죠. 뻔치님이 복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알겠으나 이런 마인드는 오히려 복싱은~ 복싱은~ 이러는 옛날 꼰투시절과 다를바 없어보입니다. 갠적으로는 오히려 복서가 그래플링 노베이스로 야차 나가서 주먹만으로 증명하는게 복싱의 강함을 훨씬 잘 증명해줄것같습니다. 당연히 안될가능성이 높겠죠? MMA선수가 복싱 도전하는것도 마찬가집니다. 복서를 이길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더 응원하게 되는거죠.
저도 복싱을 좋아했고 지금도 물론 좋아하지만 진짜 유별나게 복싱은 복빠들이 너무 많은거같습니다. 복싱도 배워보고 무에타이도 배워보고 다른 운동도 배워보면 유독 복빠들이 복싱이 천하무적인줄 압니다 상대가 종합격투기 선수면 복싱은 스텝이 있는데 안잡히면 되지 왜 잡히냐 거리두고 싸울줄도 모르면 어디가서 복싱했다는 소리하지마라는 등 오직 복싱만이 최강이라 생각하는 분들 실제 이렇게 대화가 안되는 복빠분들이 많긴 합니다. 그러니 격투기 유튜브 채널들이 그런 기획을 하는거같아요
@@crcrty MMA가 진화되기전까지는 복싱이 1:1 실전에서 가장 가까운 격투기였던건 맞습니다. 아니 지금도 일반인들간의 싸움에서는 복싱이 가장 빠른 실전 효과를 가져오고 가장 압도적인게 복싱이라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12라운드 복싱경기는 12라운드 동안 내가 때릴 것과 맞을 것까지 생각하고 이미 맞을 거라는걸 뇌가 인식을 하고 있지만 일반인들간의 길거리 싸움은 소위 서커펀치라는게 통하게 되죠. 갑자기 뒤돌아서서 때린다거나 여러 가지 돌발 상황에서 가드올리지않고 준비동작 없이 맨주먹으로 빠르게 안면부위를 가격을 하면 예상못한 뇌가 놀래서 몸이 말을 듣지않고 늘어지게 되는 진짜 다운이라는 상황이 발생하죠. 이럴떄는 체급이고 뭐고 없습니다. 맨주먹으로 맞으면 안면부위가 찢어지거나 터지게 되고 15초 이내 싸움 거의 종결되버리니 실제 복싱이 실전에서 가장 빠른 효과를 가져다주는 종목 맞습니다. 하지만 복싱의 매력에 푹 빠지신 매니아분들도 MMA는 복싱만이 아니라 킥복싱,무에타이,레슬링,주짓수까지 섬렵했다는 것을 인정해주시는게 옳다는게 제 생각이였습니다. 저도 복싱매니아로서 뻔치님이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부분에 어느정도 공감하고 마음이 아프긴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싸움을 수능으로 치면 당연히 수능점수 잘 받으려면 국영수 골고루 점수가 잘 나와야하는 것처럼 싸움을 잘하려면 손 다리 그래플링 다 잘해야겠지요 복싱과 mma? 싸움에선 당연히 여러개 다하는 mma가 이길겁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압도적인 한 과목에서의 백점. 짬뽕이 아닌 궁극의 복싱 손기술을 갈고 닦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구하는 방향이 다릅니다
일단 지금 우리나라의 현역 한국챔피언들 중에 좋은선수들이 많다 그건 팩트다 하지만 의문의 챔피언들이 있다 시합 영상을 보다보면 도저히 한국챔피언인지 생체인이지 구분이 안갈정도인 챔피언도 있다 뻔치님이 올린 영상중에 경기도 있지만 솔직히 황당하다 한국챔피언전에 맞는실력인지,그리고 상대는 어느 동남아 사람 거의 실력이 생체인 수준이다 이런 수준미달의 선수가 한국챔피언이 되면 제 3자가 봤을때 한국챔피언의 위상이 떨어진다 뻔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저는 옛날에 그 파이트 클럽이라는 격투컨텐츠에서 2번선수 복싱선출분께서 계속 레스링 태클에 당하는거 보고 얼마나 속상했는지... 물론 2번선수는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해주는 유쾌하고 매력적인 분이셨지만 언제나 복싱을 응원합니다 ㅠㅠ 한판 했다하면 갈비뼈랑 발뼈가 다 부서져가지고 나중에는 무슨 장애인 대회도 아니고 ㅠㅠ 아무튼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ㅠㅠ
단순히 나가지 말라고 개인에게 호소할 수는 있겠으나 이런 현상이 없어지진 않을 겁니다. mma에 비해 복싱이 더 돈이 되는 나라에서는 mma선수를 복서와 복싱룰로 붙이고 있고 한국은 그 반대일 뿐인거죠 구조적으로 한국 프로복싱에 돈이 없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만약 정찬성 선수 등에게 10억줄테니 정민호, 권오곤이랑 복싱룰로 붙어봐라 하면 어떨 것 같습니까 mma파이터로서 정찬성 선수를 리스펙하지만 복싱룰로 위의 선수들과 붙으면 3라운드 버티기도 어렵습니다 반대로 룰을 바꾼다면 복서들이 당연히 안되겠지요 한국프로복서들이 그런 곳에 나가 매값받는게 복싱 8라운드 경기 뛰는 것보다 많을 겁니다 그게 본질적인 문제지요..... 고작 기백만원에 본인 종목 프라이드를 팔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뻔치님은 이미 업계인이시죠 복싱 장비 사업, 체육관 사업하시는데 명분이 없진 않으십니다 참.... 복싱계든 격투기계든 양아치들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뻔치님과 그 사람들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 정도로요. 꼭 뒤를 파보면 누구는 사채꾼에 누구는 국제 사기꾼에 누구는 반건달에 선수착취해 피빨아먹는 놈이에요 그 놈들이 왜 격투기 단체를 만들고 프로모터를 만들고 반건달 반격투기 선수를 영입하려고 할까요? 그거 전부 해외 배팅사이트와 연결되어 있어요 본인들 돈벌려고 하는 짓이라는 겁니다 추가로 뻔치님 요즘에 모 프로모터, 대회사와 협업하시는 것 같은데 조심하세요 그 사람들 정말 질나쁜 사람들입니다 다른 거 필요없이 '국내 1호 리츠'라고 검색해보시고 그 줄기를 따라 가보세요 언젠가는 터질 단체입니다 뻔치님도 같이 말려들어가지 마시길
복싱 위대하지. 하지만 다른 투기종목들도 같이 위대함. 특히 므마를 이루는 종목들은. 복싱, 무에타이, 레슬링, 주짓수 등 모두 위대한 스포츠임. 복싱만 위대한게 아니죠. 하지만 장담하는데, 므마는 이 위대한 스포츠들을 섞어 만들었기에, 가장 실전적인 격투기죠. 실전이나 종합룰로 싸우면.. 진짜 복서들은 므마선수들에게 반으로 접힌다.. 이건 모 당연한거구요. 하지만 므마선수들이 복서한테 복서룰로 싸우면 당연히 불리하겠지요. 그것도 당연한거구요. 하지만 그 수준 차이는 생각보다 적게 나타날겁니다. 왜냐면 복싱이 가장 접근성이 쉽고 단순하기에 배우기 용이하거든요. 그리고 경량급보단 중량급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덜 기술적이라, 이번 퓨리 은가누전도 어느정도 예상된 모습이었습니다. 모 이말에 토를 달지 모르지만요. 그리고.. 더 진실을 말씀드리면, 저 위대한 격투스포츠중에서도 므마제외 실전적인것을 고르라 한다면.. 아무래도 레슬링과 무에타이 일겁니다. 복서들이 므마에 진출하는것을 왜 안좋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이해도 좀 가는게.. 솔직히 복서들이 므마룰에 가장 힘들겁니다. 다른 종목 선수들에 비해서 더욱. 위에 언급했는 므마선수들에게 복싱은 가장 쉽게 배울수있고 자주 접하기에 대처가 용이하면서, 복서들에게 없는 무기가, 그것도 엄청난것들이 많거든요. 진지하게 같은 체급이라면, 복싱 한국챔피언이라도 므마 세미프로 선수에게 1라운드도 못버틸거라 봅니다. 므마선수들이 돈되는 복싱판으로 꽤 갈겁니다. 하지만 복싱에서 유명선수가 므마판으로는 오긴 쉽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도전 자체를 모라할순 없지요.. 기본적으로 위대한 격투 스포츠중에서, 굳이 따지자면 복싱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것을 받아들셔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타 종목에 대한 존중도 좀더 필요할듯.
MMA는 복싱,킥복싱,유도,주짓수 단일 종목이 아님. 말 그대로 종합격투기고 타종목에 있는 기술들을 받아들이고 MMA 스타일에 맞게 개량시키고 발전시킴. 단일 종목들은 그렇지 않음. 그래서 MMA 선수 대 타 종목 선수들 싸움을 보면 MMA는 타 단일 종목 룰로 해도 어느 정도 이해도가 있고 숙련도에 따라서 비비기가 가능라고 져도 잃을 게 없음. 반대로 타 단일 종목들은 MMA룰로 하면 타격+그래플링 조합에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대응을 못하기 때문에 질 가능성이 높음. 결과적으로 그냥 종목 대 종목 보다는 사람 대 사람의 싸움이고 이벤트매치로 성사되고 돈과 흥행이 되기 때문에 재미로 보는게 맞음. 이종격투기 선수들도 타 종목 도장에가서 배우기 때문에 이용하고 버린다기 보다는 오히려 그 종목도 같이 관심받을 수 있음.
솔직히 제3자 입장에선 그냥 ㅂㄷㅂㄷ대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복싱이든 mma든 결국에는 사람들이 보고 흥행을 해야 의미있는 싸움질이고 스포츠가 되죠.. 만약 복싱이 정말 그 자체로 인기가 많고 재밌으면 복싱선수들이 굳이 mma랑 엮일까요? 그걸 이미지 깎아먹는다고 단정짓기에는 너무 편협한 시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블랙컴뱃 때문에 복싱 이미지가 약해졌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아예 격투기에 관심이없던 사람들이 복싱장에 많이 유입되기도 했습니다..
단일종목 수련자는 종합 수련자와 종합룰로 싸워서는 당연히 이길 수가 없습니다. 주먹만 낼줄 아는 사람이 가위바위보 하나빼기까지 다 할줄 아는 사람 이길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뻔하잖아요. 킥 거리에서 킥 차면 그거 막을 줄도 모르고, 막아도 팔 존나 아파서 무리하게 들어가다가 태클 당해서 바닥 청소하다가 끝나는 거. 이건 그냥 레파토리입니다... 종합룰로는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하고, 종합룰로 싸우는 곳에는 얼씬 안하는게 맞습니다. kfc같은 복싱룰 채널도 있는데, 왜 굳이 종합 선수들한테 종합룰로 두들겨 맞으러 가는건지... 안그래도 며칠전 kfc에 집구석날라리도 출연했던데 종합선수 상대로 복싱룰로 좋은 모습 보여줬습니다.
공감되는 말입니다.. 뭔가 그동안 복싱이 대부분 mma 콘텐츠의 들러리가 되는 느낌이 좀 강했습니다.. 언더테이커를 제외한 다른콘텐츠 대부분이 그러했죠 뭐... 이미지가 너무 안좋게 소비된느낌이 없지않아요.. 복싱이 더 인기가 많아지면 그런 이미지 소비도 없을것같아요.. 안타까운마음입니다.
그냥 간단한 듯 결국 복싱을 시작한 사람이든 mma를 시작한 사람이든 첫 시작은 강함을 동경해서, 강해지고 싶어서 시작했을 텐데 복싱은 주먹싸움이라는 한정된 영역에 불과하고 mma는 실전에 가장 가까우니 두 종목 사이에 존재하는 태생적 한계가 있음 이 때문에 복싱이 가지는 mma에 대한 열등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mma선수는 복싱 선수에게 복싱룰로 져도 별 반응을 안 함 왜? 복싱이 가지는 영역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하나의 부분일 뿐이니까.. 카프 킥 몇 번 태클 한두 번에 아무 의미 없게 해버릴 수 있는 영역이거든.. 근데 복싱 선수는 mma 선수와 복싱룰로 하든 mma 룰로 하든 항상 말이 나온다 복싱룰로 했는데 지면 자신이 여태껏 쌓아 온 게 의미가 없어지는 거고 mma룰로 했을 땐 주먹만으론 종합에선 택도 없다는 현실을 깨닫는 거지.. 그래서 이런 논쟁에서 복싱은 mma를 시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자신들이 동경하지만 가지지 못한, 실전에서의 강함에 가장 가까운 게 mma이기 때문에.. 이제 와서 처음 운동을 배우던 때의, 강함을 동경하던 때의 마음으로 mma를 다시 배우기엔 너무 늦거나 뒤처졌기 때문에 ㅠㅠ
저도 복싱하는 사람이고, 복싱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최근 복서들이 MMA 선수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품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황길 선수 불러서 인터뷰 하면서 UFC 선수를 패고 다니고 어쩌고 하면서 복서가 타 종목 선수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면모 지니고 있다는 걸 언급하셨던 것도 뻔치님입니다. 특정 종목에 애정 있는 사람이 타 종목 대비 자신이 사랑하는 종목을 올려치고 싶은 심리가 무의식에 깔려 있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이고요. 복싱룰로 복싱선수가 이기는 건 당연한 거고, MMA룰로 MMA 선수가 이기는 건 당연한 거긴 하지만, 문제는 흔히 관심 많이 갖는 이른바 실전 싸움이라는 것에 있어서 복서들은 결코 MMA 선수들에게 상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즉 어떤 룰이고를 떠나서 이른바 실전 싸움이라는 것에 대해서 타 종목 대비 복싱 전문가들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복싱 B급 C급 선수를 데려다 놓고 바보 만든다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S급 세계 복싱 챔피언을 데려다 놓고 붙여 놔도 그냥저냥한 평범한 MMA 선수와의 싸움에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던 베어너클도 복싱 선수 출신들이 MMA 선수 출신보다 약한 게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복싱은 두터운 글러브를 끼고 하는 연타 위주의 공격이 메인인데 반해 MMA는 연타보다는 일격에 힘을 싣는 스타일의 타격을 많이 하고, 따라서 베어너클에서도 글러브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복싱 선수 출신이 MMA 선수 출신에게 지는 일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소위 '실전 싸움'에서 복싱이 약한 건 팩트입니다. 그걸 인정하고, 복싱이라는 운동이 타격기의 가장 베이스가 되는 운동이자 그 자체의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운동이라는 걸 어필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싱이 MMA에게 자꾸 지는 모습 보이는 게 서글플 수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싸움에서 MMA보다 복싱이 약한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니까요.
도대체 복싱이 타종목보다 우월하단 이야기를 제가 언제했다는건지 알려주세요. 정확하게 제가 말한 워딩으로요. 저는 오히려 mma가 실전에 가장 가깝고 격투기들중에 킥복싱 무에타이 보다도 실전성이라는 측면에서보면 복싱이 약한축에 속한다고 영상에서도 몇번이고 말한 다 사람입니다. "비겁하고싶지않다면 복싱을배우십시오" 라는 영상에서도 제가 정확하게 언급합니다. 저는 단한번도 그런생각을 한 적이 없기때문에 그런말을 할 리가 없습니다. 김황길선수와 인터뷰때는 앞전댓글에서도 말했듯이 mma탑급 타격가들이 복싱챔피언을 복싱룰안에서도 압도한다고 지속적인 질문과 괴롭힘이있어서 김황길 최두호 스파링 사례를 이야기하게 된거고 복싱룰안에서 복서가 우위에있는게 당연하다고 이야기 한겁니다. 거기서 내가 단하나 실수한게 있다면 패고 다닌다는 워딩 하나입니다. 그 단어는 적절치 않았다고 제 스스로도 후회되고 사과드립니다. 저는 복싱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타 스포츠보다 강하다고 생각도 안합니다. 그리고 복싱이 mma한테 지는 모습이 서글프다고 언급하시는데 mma룰안에서 지는게 뭐가 서글픈가요. 그냥 복싱과 복서들이 콘텐츠의 재료로 소비되는게 안타깝고, 복싱을 모르는 많은 분들이 또 침체된 한국복싱의 챔피언수준이 이런거구나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왜 MMA룰로 끌려가야했는지...그 정도의 위치와 인지도이면 복싱룰로 들이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정말 좋게봤던 전 챔피언 출신도 배우지도 않은 발차기와 파운딩을 가지고 순전히 자기 자존심과 자신감만 가지고 나가서 복싱얼굴에 먹칠을 하는거 보면서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렇게 돈을 벌고 그렇게 인지도를 올리고 싶었는지...메이웨더와 멕그리거 경기가 생각나네요.
뻔치님 반대로 이런건 어떨까요?? 복싱하면 두주먹으로 싸우는 스포츠인데 당연히 뭐 태클들어오면 복서들이 대처하기 힘들죠 허나 이 두 주먹만큼은 어떤 무술보다도 최고라는 걸 무대를 통해서 보여주자는 거죠 mma선수들이 일류 복서들이랑 링에서 복싱으로 12라운드 대결하면 몇번이나 다운당할까요? mma는 말 그대로 다 썪어놓은 것이고 실전에 가까운 것 맞습니다만 한 분야 한 분야에 전문성은 떨어지는 것도 맞습니다. 진짜 엘리트 레슬러들이랑 레슬링 했을때 개발릴것이고, 진짜 일류 프로복서들이랑 복싱했을때 개발릴것이고, 진짜 국대 주짓수선수랑 주짓수 했을때 개발릴것입니다. 가끔 예외가 있긴하겠죠 .. 복서가 뭐 길거리룰 ? 지는 거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뻔히 태클방어안되는거 알고 주먹안썪고 그래플링 영역에서 싸우면 복서가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 되는것이죠. 근데 주먹만 쓰고 붙자하면 얘기는 달라질꺼 같습니다. 복싱은 그냥 우린 두 주먹에서는 최고 전문가다 이거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네분야에서 더 최고가 되고싶으면 이 부분(주먹)에서만큼은 우리한테 배우러 와라 이런 스탠스로 가면 휘둘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많이 느끼네요. 어차피 질꺼 뻔한데 불나방처럼 뛰어든다고 해아하나. 복싱과 MMA는 전혀 다른 운동이라 봐야하는데. 복싱을 10년을 하던 20년을 하던 MMA를 접해보지 안했으면 그냥 초보자랑 별다를게 없죠. 게다가 태익다운이나 킥만 조금 섞어줘도 당황해서 복싱기술이 안나옵니다. 그러면 너는 복싱도 재대로 못하네 그런 소리 듣습니다. 해도 최소한 그라운드 훈련을 1년 이상 재대로 하던가 차라리 복싱룰로 하던가.
격기에서 , 아니 스포츠에서, 룰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해 입이 아픈 사실이 아닙니까. 복서가 져서 기분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자의든 타의든 미스매치가 이루어진 사실이 역한 것입니다. 스포츠가 아닌 장에서, 정당함과는 거리가 있는 그저 보여주는 쇼하는 곳에서 부디 몸과 마음을 산화 시키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