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신체가 유전에 따라 특성이 드러나듯이 마른 체형인지 아니면 찌는 체형인지도 유전이 60 ~ 70 % 정도 차지해요 . 나머지 생활 환경과 습관이 40 % 내에서 체중에 영향을 주죠 . 그리고 두뇌 시상하부에서 사람 몸의 항상성을 인식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 체지방 저장에 대해서도 뇌의 시상하부에서 인식하는 기준에 따라 몸의 호르몬이 작동하며 체중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 그래서 많이 먹고 운동 안해서 살이 쪘다는 " 칼로리 이론 " 은 현대의학에선 사실이 아니라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 실제로 외국에서도 일부로 많이 먹이는 실험도 해봤다는데 본래의 체중으로 되돌아갔다고 해요 . 반대로 칼로리 섭취를 줄였더니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며 살이 안 빠졌다고 하죠 . 그래서 적게 먹는 다이어트도 필연적으로 본래 체중으로 돌아갔다고 하죠 . 뇌의 시상하부에서 체지방 저장에 대해서도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기에 몸이 맞춰질 수 밖에 없는 거예요 . 희령님은 술을 좋아하고 아마도 일주일에 술을 자주 마시다보니 예전보다 살이 더 쪘을 거예요 . 술이 체지방 분해를 억제하고 도리어 요산 수치를 높여서 체지방 찌게 만드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