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순살게장 시킨것도 너무 맛있었어용>< 역시 믿고 먹는 우앙님!! 오늘도 이쁘십니다앗ㅠ 그만 예뻐욧! 후랭이님두 불안하시게쒀요ㅡㅡ 😅 군소는 한번도 안 먹어봤지만 우앙님이 드시는거 보고 도전해보고 싶어욧! 나중에 먹고 댓글로 후기 드릴게요 ㅋㅋ😂❤ 오늘의 최애 장면 4:42
바위굴 진짜 너어무 먹어보고싶어서 친구들이랑 시켜서 먹었는데 언니 진짜 대단해요,,,,, 먹다가 너무 물려서 서로 니가 먹어라 라면서 떠넘겼어욬ㅋㅋㅋㅋㅋ 맛이 없다는건 절대 아님!!!! 느끼한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2~3개까지만 먹을 수 있을듯요?! 참고해서 주문하세요~
아...추억의 그 맛 군소..😌 저희 할머니 친정쪽이 '철마'라 그 집안 제 삿상에는 늘 군소산적이 올랐었습니다. 우리가문에서는 단 한 번도 본적도 맛본적 도 없는 산적제료들이 아주 다양했던 울아 지의 외갓댁 기제에는 말린홍합, 돔베기( 상어고기) 쇠고기 문어 거기다 아주 얄궂 게 생긴 군소가 있었죠. 거무틱틱한 것이 꼭 숯껌댕이 조각처럼 생 긴 그것은 보기와는 다르게 아주 쫄깃쫄깃 하민서 특유의 향이 있던 새로운 장르의 신문물?? 이무튼 간장장에 졸여진 군소산적은 여태 껏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꼴과 맛으로 제 마음을 바리 사로잡아버렸습니다. 부산에서는 군소 생물은 아예 없습니다. 말린상태로 자갈치 건어물상에서만 팝니 다. 몸집 아주 튼실한 군소는 한 두시간 푹 삶 으면 민망시러운 골체미로 나락을 타지요. 그것을 바싹 말려서 판매하는데 다시 불리 고 졸여서 산적으로 제상에 오르는 영과흘 안는다더만요. 애시당초 잘 무르게 삶으면 말린 후 불렸 을 때 역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부지의 외숙모였었던 그 할머님은 산적 음식의 대모답게 군소맛이 보드라우면서 도 꼬돌꼬돌한 식감까지 놓치지 않는 근사 한 군소산적을 늘 내 놓으셨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후라 맛 볼 수 없는 귀한 군소. 뭐 보기엔 그리 정가는 모양새는 아니라 쉽게 젓가락이 가는 놈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 번만 먹어보면 매끼니때마다 애 끼고 싶을만큼 사랑시러운 녀석이죠. 저희 집안은 자칭타칭 양반(?)인 진주가 본가라 군소 같은 비주얼 꽝인 제수는 아 예 제상에 오를 수 없는 몸이었지요. 늘 쇠고기로만 탑을 쌓았었던 우리가문의 산적만 보다가 각종의 다양한 건어물이 가 득했던 그 집안의 산적은 제가 오지랖 부 리며 자정까지 잠도 참아가며 기다리고 참 석했던 유일한(?)이유이기도 했다오..😏 오늘 드신 군수는 조금 덜 삶긴 듯 합니다 만.. 그리 질기지 않거든요..?? 마치 말린 표고를 물에 불려놓은 듯, 보드 랍고 쫠깃한디?? 각설하고 보기좋은 떡 아니라도 맛은 있 을 수 있다는 것을 확증해 주는 것이 바로 군소라 생각하오 난!!!🤨 보리새우치고는 씨알이 결코 작은 편은 아닌 것 같은디.. 하긴 우앙님 기준으로 볼 때는 작겄구마... 🤔 꼬리가 화려해서 오도리라민서요? 새우가 왜 단지 그 이유를 와 모리오? 모든 남으 살은 다 달다오. 단백질이니께 그 감칠맛이 당연히 달제.. 상추 묵고 달다는 사람 봤소이까? 그 상추에 삼겹살 한 점이라도 품어주야 달다고 달다고.. 싱시안 해산물일수록 껍질 까기가 난항이 라오. 살점과 껍질사이가 딱 붙어있기 때문이죠. 시간이 흐를 수록 살점의 신선도가 떨어지 고 순분이 빠져나가면서 껍질과의 사이도 멀어지기 때문에 선도 낮은 해산물일수록 옷 벗기기는 더 쉽다오.😏 산오지허도 껍다구 벗기기가 을매나 힘든 디.. 냉동오징어는 손으로만 문때도 가뿐하게 잘 벗겨지오. 아니 냉동상자에 아예 반 쯤은 누드(?)로 누버 있잖소? 새우가 보기에도 이미 탱실한 것이 아주 선도가 그만입니다. 요즘에나 독도새우니 닭새우니 하지, 그 옛날에는 오도리가 단연 탑이었습니다. 철만 되면 조선의 횟집 어항엔 모조리 오 도리 나이트(?)었으니께..😆😆 요즘은 사람들로부터 조금은 외면받는 신 세가 되지 않았나 싶소. 가격 드센 귀한 독도에 밀리고 또 가성비 로 깝치는 흰다리에 밀려 점점 파는 곳도 찾는 이도 없어지고 있는 추세라오. 그래도 우앙이 잊지 않고 때 되면 늘 챙겨 다 주니 우앙의 의리도 만만치는 않소이다 .😄 계절을 알려면 먼저 우앙을 알그라.. 내가 만든 '맹언'이오.😌 차 타고 뱅기 타고 고생 할 필요없소. 우앙밥상만 잘 챙겨보면 팔도 제철맛은 다 맛 볼 수 있다오. 거기다 간간히 희긔한(?) 옵션꺼정.. 참 유익하다 못해 무서븐(?)밥상이오다~ 내 머리통만한 해산물도 흔하게 볼 수도 있는.. 이번 주말은 우짠일로 태양이..😃 어제까지만 해도 죽을상을 짓고 있던 하늘 과 내 몸뚜히가 스믈스믈 되살아 숨쉬고 있소.😁 고로 어제 나가떨어져서 본방을 못 봤다는 실토를 허고 있는..😑 미안하오 마이.. 되도록이면 영상 오르는 즉시즉시 봐야 되 는데 맘처럼 쉽지 않은 나의 불량시런 몸 뚱이를 용서하시오..😩 어젠 동생 퇴근도 못 봤소. 눈 뜨니 달알 삶은 것 까 먹은 자취를 남기 고 코 골며 잡디다. 출근은 늘 배웅하지만 퇴근 마중은 이 악 물고 버텨도 잘 못하는 경우가 간간히 있 다오. 하루종일 시달리다 씨레기가 되어오는데 맞아주는 이 하나 없으면 좀 서글프겄죠? 그래서 어제 같이 오는지 가는지도 모리고 퍼져있는 나를 보면 자괴감에 많이 힘드오 .. 여적 입 버리고 자는 한 사람. 아무리 꽉 여며놔도 어느새 또 벌어져 있 구랴.. 주말만큼은 수면시간은 무제한이오. 주중 내 쌓인 피로가 풀리다 못해 흩어 먼 지가 될만큼 자도록 말이오.🙂 그래야 다음 주 또 열심히 달릴 배터리가 채워질 것이오. 뭐니뭐니해도 잠이 최고야..😌 우앙도 지금은 입 벌리고 있지요...?? 새들이 요란스럽게 울어대는 이 깨끗하고 말끔한 공기도 못 느끼고 꿈 속 어딘가에 서 또 어떤 놈을 뜯어(?)드시는지.. 푹 주무시오 푸욱.. 오는 군소영상, 참 좋았소이다. 숯껌뎅이 오래간만에 보니 마치 돌아가신 그 할머님을 뵙는 듯해서 더 좋았습니다. 무뚝뚝해도 사실은 참으로 정 많고 다감한 분이셨다는 것은 나만이 아는 그 분의 진 면목이었소. 그래서 많이 그립다오.. 편한 곳에서 편히 잘 지내시고 계시리라 믿으며 이 마음을 다독여 보오.. 볕 나는 주말인데 일찍 좀 눈 떠서 퍼뜩 만끽하시오 우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