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이사와 동티모르·동남아언론위원회 오텔리오 오테(Otélio Ote) 위원장이 천지일보사에서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텔리오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발전의 핵심인 새마을 운동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더불어 한국 언론사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텔리오 오테(Otélio Ote) | 동티모르·동남아언론위원회 위원장)
“한국으로부터 더 많이 배우고 박정희 대통령 이후로 지금까지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했는지 배우고 싶습니다.”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는 앞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주도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만남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상면 | 천지일보 대표)
“동티모르라는 나라가 이 지구촌에 있다 그리고 얼마만큼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살아보려고 애를 쓰고 또 희망도 있는 그런 나라다 라는 것을 우리가 최대한 언론으로써 그 역할을 해주겠습니다.”
두 단체는 국제 환경 변화에 따른 언론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보도 협력, 기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드넓은 파도처럼 묵묵히 시대의 파고를 건너온,
작지만 강한 나라 ‘평화의 섬’ 동티모르.
21세기 최초의 독립국가인 동티모르는 16세기 포르투갈의 식민 지배를 받았고,
1975년 인도네시아에 병합됐다가 2002년에 독립했습니다.
오랜 투쟁 끝에 주권을 회복한 동티모르는 이후 개발과 경제 성장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은 동티모르의 자립과 공동체 발전에 중요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티모르 언론위원회(TLPC)는 지난해 국제평화단체 HWPL과 ‘평화 기자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는데요.
오텔리오 위원장은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 참석차 방한해
천지일보사를 찾게 됐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5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