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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yb8xm2th6u 뼈와 살이 되는 조언 ㅇㅈㄹ ㅋㅋㅋㅋㅋㅋ 지가 하는 말이 무슨 대단한 일침이라도 되는 줄 아는게 존나 우습네 ㅋㅋㅋㅋ 너한테 하등한 인간이라는 소리 들으니까 ㅈㄴ 웃기긴 한데 너한테 제대로된 인간이라는 소리 들었으면 너무 수치스러울것 같으니까 하등한 인간이라고 계속 생각하렴~
이런말들이 달콤하고 힐링되는기분이고 노력안해도된다는말에 귀찮은거도 사라지고 기분이 너무 좋겠죠^^ 하지만 현실은 계속 그냥 도태되라는 말밖에 안됩니다. 행복은 보여지는것에서 찾는게 아니지만 보여지는것을 포기하면 행복은 오지않습니다. 적당히 일반적으로는 가꾸시길 바랍니다.
아아아 이해간다 왜 선생님이거나, 변호사 경찰들도 직업병으로 말투가 매우 딱딱한 경우가 있음. 경찰 같은 경우에는 심문하고 의심하고 따지는 거 같고, 변호사는 너무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라서 대화에 재미보다는 만나 안 맞나 시시비비를 가리고 선생님은 이해시키고 알려주고 가르쳐 주다 보니까 남을 가르치는 말투를 가지는데 일상에서도 저러면 확실히 대화가 불편하긴 하겠다.
평소 일하면서 좀 걸어다니는 거 가지고 본인이 일반인 보다 많이 걷는다고 느끼니까. 운동 안해서가 아니라 약 탓 하려고, 확실하지도 않으면서 20km라고 단정지으면서 말하는 것을 보아하니 평소에도 얼마나 우기는지가 보인다. 서장훈이 방송이니까 순화해서 말한 거지 진짜 20km가 장난인 줄 아나.
@@user-fm2fc6tm3m 운동선수는 아닙니다 ㅋ 5키로 걷다가 비가 너무 와서 포기하고 돌아가려고 하니 거긴 중간에 나가는 길이 없어요. 어차피 돌아가도 10키로 걷는건 똑같아서 나가야만 한다는 생존본능으로 걸었어요. 30대 중반이였는데도 되긴 되더라구요. 시간은 착오가 있을 수 있어요. 5시간 넘게 걸렸었수도.
잦은 자가면역 재발 때문에 스테로이드 약을 6년 이상 먹었더니 쿠싱증후군이라는 살찌는 병이 생겨 너무 힙듭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운동해서 살을 빼라는데 호르몬 문제라서 운동해서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저는 이병이 생기기전에는 군인이였고 하루운동 4시간했던 사람입니다. 저는 이분의 고통에 많이 공감이 가네요. 빨리 약을 끊는 날이 오시길 기도할게요. 화이팅입니다!!!
저두요 쿠싱증후군이었어요. 부신종양으로 인한 쿠싱이었는데.. 그 전까진 생전 그런 병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당시 희귀병이고 스테로이드복용을 하던 사람도 아니라서 의사가 종양으로 인한 쿠싱을 바로 알아내기 쉽지가않다보니 병원서도 그냥 살빼는약 처방이나 해주고... 왜 살이찌는지도 모르고 몇년간 죽어라 굶고 다이어트하면 도로찌고 진짜 몸만 엄청 축냈거든요...쿠싱은 진짜 몸 망가트리는것도 넘 끔찍... 살찌는것도 찌는건데 피부부터 근육 뼈까지 코티솔 그 호르몬 하나가(약으로 인한 쿠싱은 스테로이드) 근육 녹여버리고 살찌게만들고 뼈관절 약하게만들고 고혈압에 당뇨 합병증에..그냥 전신을 다 약화시키고 이상하게 망가트림. 어찌저찌 부신 종양 발견해서 부신 절제술 했는데 홀몬 과잉분비하던 부신 하나 떼니까 반대쪽이 일을 안해서 수술하자마자 이젠 코티솔과잉에서 바로 저하가 오고 식욕없고 전신관절이 미친듯이 아프고 무슨 노인네마냥 호흡도 힘들고 일상생활도 어렵고.. 1년정도 스테로이드 먹으면서 완치했네요. 몸에 후유증 엄청 남았구요.. 병 앓은기간 오래될수록 전신이 망가지는것같더라구요. 호르몬이 정말 무섭다는걸 깨달음.. 호르몬 문제로 살 찐 사람한테 운동하고 살빼란말은 진짜 멍청한소리임ㅜㅜ 저는 어쨌거나 몸에 남은 흔적들이 넘 속상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살도 다 빠지고 완치되서 건강하려고 노력하며 살고있어요... 님도 얼른 면역질환 나으셔서 쿠싱도 잘 치료되기실 바라요 ㅜㅜ
나도..우리엄마가 뇌종양과 관련된 암 수술전까지..복용하셨던 약때문에 살이 급진적으로 찌셨는데 (평생을 45kg으로 계셨던 분이..) 진짜 먹는것과 상관없이 찌시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수술이후에 약 끊고 다시 돌아오셨어요. 그 경험이 없는 분들이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 안쓰럽다...안아주고 싶네요. 토닥토닥
선녀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다른것보단 그 말투랑 태도라고 해야하나? 설사 상대방이 내가 생각하기에 틀린 말을 해도, 그냥 아 그런가봐요~ 하하하~하고 그냥 유쾌하게 넘기지 못하시는 타입인 느낌? 아마 일을 똑부러지게 하셔야하니까. 그 행동이 일상에도 나와서 그런가봐요.
하루 20km ㅋㅋㅋㅋㅋㅋ 군대 훈병시절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보니, 주간행군(20km) 군장없이 완주한걸로 기억하는데 (야간행군은 40km 완전군장이고) 주간행군을 20살 그 팔팔하던 시절에도, 20km 걸으니 뒤지겠던데..-물론 군화가 불편해서 더 그런것도 있지만-, 저 주간행군도 다들 헉헉거리고, 쉴때는 꿀맛같았고, 중간에 낙오자들도 있었는데 뭔...저 체중으로 매일 20km를???
저도 3년전에 다이어트 독하게 먹고 할때 매일은 못했지만 주 3~4일 20~40키로도 걸어서 30키로 뺐어요 보통 4~5시간 걸리고 시간이 없는 직장인은 무리겠지만 교대근무 할시기라 일하는 날은 운동쉬고 쉬는날은 걷고 하정우도 그렇게 하는걸로 알고 있고요 그렇게 걷는데 살이 안빠지는건 신기하지만 그게 꼭 거짓말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성이름 제 댓글 핀트를 잘못짚으신거같은데 단순히 운동을 하고말고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하루20키로씩 매일 걷기운동한다고 거짓말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는거에요. 저도 걷는거 좋아해서 하루 5키로정도? 한시간 좀 안되게 매일걷는 편인데 20키로를 몸도 안좋다는 분이 매일 걷는다는건 말고 안되거든요.. 그리고 착각을 했던, 거짓말이었던 말하는 화법부터가 물어보는 상대방에게 일단 “아니” 혹은 부정적으로 벽을 쌓아두고 대꾸하는 느낌, 변명하는 느낌이 나니 대화하는 상대방 입장에서도 대꾸할 말을 잃게되구요 ㅋㅋ 그리고 약때문에 살쪘다는 것도 당연히 이해가고 동정은 하지만 과연 그거 하나만으로 40키로.. 글쎄요..
@@user-or2re6gx1y 20km는 성인 보통 걸음으로 5~5시30분 정도면 충분히 걸어요. 현영님께서 얼마나 천천히 걸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ㅎㅎ 걷는 업무가 많으면 충분히 가능한데...저는 러닝도 하고 2만보 걷기도 해요. 운동할 때와 일상 속 걷기는 체감상 달라요.
잘 알지 못해도 별 고민 없이 단정적으로 말을 끊는 게 습관인 것 같네요. 그래도 장훈님이 정확히 짚어주시고 사연자분도 잘 알아들으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많아질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그렇지만 함께할 누군가를 찾지 못한다고 꼭 불행한 것도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선 오히려 혼자만 못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