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메테노 키스와 나미다노 아지가 시타 첫 키스는 눈물 맛이 났어 마루데 도라마 미타이나 코이 마치 드라마 같은 사랑 미하카랏타 요-니 핫샤노 베루가 낫타 기다렸다는 듯이 열차 출발을 알리는 벨이 울렸어 츠메타이 후유노 카제가 호호오 카스메루 차가운 겨울바람이 뺨을 스쳐가 하이타 이키데 료-테오 코슷타 입김으로 양손을 비볐어 마치와 이루미네이숀 마호오- 카케타미타이 거리는 일루미네이션 마법을 건 것만 같아 하다카노 가이로주 키라키라 앙상한 가로수는 반짝반짝 도-시테모 이에나캇타 어떻게 해도 말할 수 없었어 코노 키모치 오사에츠케타 이 마음을 그저 억누르고 있었어 마에카라 키메테이타 코토다카라 코레데 이-노 예전부터 각오했던 거니까 이걸로 괜찮아 후리무카나이카라 뒤돌아보지 않을 테니까 아리가토- 사요나라 세츠나이 카타오모이 고마워 안녕 애절한 짝사랑 아시오 토메타라 오모이다시테시마우 다카라 발길을 멈추면 떠오를 것만 같아 그러니까 아리가토- 사요나라 나이타리시나이카라 고마워 안녕 울거나 하지 않을 테니까 소- 오못타 토탄니 후와리 그렇게 생각한 순간 사뿐히 마이오리테쿠루 유키 후레타라 토케테 키에타 춤추듯 내려오는 눈 닿았더니 녹아서 사라졌어 에키에토 츠즈쿠 오-도오리 역으로 이어지는 큰 길 요리솟테루 후타리 타노시소- 호라 미테 하츠유키 서로에게 기댄 두 사람 즐거워 보여 "이것 봐 첫 눈이야!"」 키미토 안나 후-니 나리타쿠테 너와 저렇게 되고 싶어서 하지메테 츠쿳타 테아미노 마후라- 처음으로 만들었던 손으로 짠 머플러 도-시타라 와타세탄다로- 어떻게 하면 전해줄 수 있었을까 이쿠지나시 코와캇타다케 겁쟁이라서 두려워했을 뿐 오모이데니 나루나라 코노 마마데 카마와나잇테 추억이 된다면 이대로라도 상관 없다니 소레와 혼토-나노? 그건 진심이야? 아리가토- 사요나라 이츠카 콘나 토키가 키테시마우 코토 고마워 안녕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와캇테타 하즈다와 나노니 알고 있었을 텐데 그런데 아리가토- 사요나라? 카라다가 후루에테루 고마워 안녕? 몸이 떨리고 있어 모- 스구 렛샤가 쿠루노니 이제 곧 열차가 올 텐데 소레와 이마니 낫테 와타시오 쿠루시메루 그건 지금이 돼서 나를 괴롭히고 있어 츠나가리타이 이어지고 싶어 도레 호도 네갓타다로- 얼마나 바랐을까 코노 테와 카랏포 텅 비어버린 이 손 네- 사요나랏테 코-이우코토? 있지 이별이란 건 이런 거야? 이카나쿳차 손나노 와캇테루 이제 가야해 그런 거 알고 있어 키미가 야사시이 코토모 싯테루 다카라 네가 상냥하단 것도 알고 있어 그러니까 ……코노 테오 하나시테요 "……이 손을 놔줘" 데아에테 요캇타 키미가 스키 만나서 다행이었어 네가 좋아 아리가토- 사요나라 히토코토가 이에나이 고마워 안녕 그 한 마디가 나오지 않아 이마다케데 이- 와타시니 유-키오 아노네- 지금만이라도 좋아 나에게 용기를 "있잖아--" 이이카케타 쿠치비루 키미토노 쿄리와 제로 말을 꺼내는 입술 너와의 거리는 0 ……이마다케와 나이테 이-요네 ……지금만큼은 울어도 괜찮겠지 모- 코토바와 이라나이 오네가이 귯토시테이테 이제 말은 필요 없어 부탁이야 꼬옥 안아줘 라이넨노 이마고로니와 내년 이맘때에는 돈나 와타시가 이테 돈나 키미가 이루노카나 어떤 내가 있고 어떤 네가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