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빠르게 변합니다. 제가 처음접한 수형은 나리타, 세장방추형이었고. 그후 키큰 세장 방추. 이축형이었지요. 지금은 구욧이 최신이군요. 처음에 배웠던 t/r율, 예정지 관리, 대과 생산을 위한 잎수 등등등. 모두 버리고. 오직 빠른 생산, 많은 생산을 위해 다축, 초밀식으로 달려갑니다. 예정지가 미흡할시 예상되는 묘목의 죽음, 동해로 인한 죽음, 봄동상해로 인한 수세과다, 우박으로 인한 피해 대처.... 이 모든 걸 농민 몫으로 돌리고 도박에 뛰어 들라는 소리 같습니다. 예전 사과나무는 40년도 버티고 수확 할 수 있는데, 지금 다축 구욧은 그 수명을 몇년으로 보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