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포드브리지 투어하면서 가이드한테 들었던 얘기입니다. 클럽 이름을 풀럼 옆 지역인 Chelsea로할지 Kensington으로할지 고민하다가 Chelsea로 정했다고하네요. Kensington으로했으면 "CFC" 가 아닌 "KFC"가 될뻔했다는 죠크를 들려줬네요. 치킨클럽이 될뻔했는데 CFC로 정해져서 천만 다행입니다!!
축구 맨 처음 입덕할 때 첼시 진짜 매력적이었는데 첼강딱 시즌 바로 직전.. 14/15였나.. 중국에서 돌아온 드록바(이 시즌 끝나고 첼시와는 이별)와 드록바 대체자로 충분했던 코스타, 나이가 나이임에도 전경기 노교체 선발출장했던 존 테리, 이미 epl 최고 크랙으로 성장한 아자르, 지금은 중국으로 이적한 오스카, 뽀글머리 윌리안, 패스마스터 파뿌리가스, 모우린호가 되기 직전의 스페셜 원 무리뉴, 아직 건재한 체흐옹과 체흐를 밀려내려는 어마어마한 재능의 쿠발놈까지.. 거기다 정점은 푸른 유니폼 정중앙에 박힌 samsung이었다 오랜 팬들은 더 이전 시즌들을 기억할테지만 난 정말 이때가 제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