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와 초능력자들이 한 세계에 공존하는 설정은 일본 판타지물에서 흔하게 애용해 왔던 마법의 힘으로 움직이는 거대 로봇 병기를 다루던 세계물 처럼 허구에 허구를 더하고 곱해서 마구 뒤섞어 만들어낸 빤따스틱 퓨전물인거네욤. 그래도 머, 스토리만 재미있으면 그만이지만 섞어도 너무 과하게 섞어 찌개는 이도 저도 아닌 상상하기도 싫을만큼 끔찍한 맛이 나올지도... 🙂ㅋ
주인공이 여자에게도 죽빵날리는 남녀평등 주의자라 그런지 히로인이 없기로 유명한 작품이군요 사무라이누님도 생각보다 비중이 애매하고 오늘같은날 미자는 건들면 큰일나니까 피카츄 여중생도 히로인이 아니니 항상 불행하다 불행하다 입에 달고 살더만 가끔씩 허공에다가 인덱스라고 중얼거리면서 말을 거는 불쌍한 친구가 나오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