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면 여자분은 지방직 공무원 할만합니다. 배려가 많아요. ㅎㅎ 근데 그 배려라는게 결국은 누군가의 희생이 된다는거 겠죠. 남성 직업으로 지방직 공무원 절대 추천안합니다. 국가직 공무원은 추천합니다. 전문성을 기를수 있으니까요. 뭐 자기 선택이긴한데...국가직에서 서울시 지방직으로 오신분들 백이면 백 다 후회하더군요. 서울살이가 좋긴한데...쉽지 않습니다.ㅎㅎㅎ
공기업 공무원 준비할 때 크게 3가지정도라도 우선순위 만들어야함, 1. 연봉 2. 근무지 3. 워라밸. 내 성향이 근무지가 진짜 중요하면 아무리 초봉을 1000만원 더 준다고해도 오지에서 못견딤. 반대로 돈만 많이 주면 어디라도 가고 혼자 잘 지낸다는 사람은 한수원 같은 오지라도 잘 살음. 나같은 경우는 근무지, 워라밸이 너무나도 중요한 요소라 월급 200초반준다해도 내 집 근처로감
힘들어도 참으시면 좋은 날 있으실겁니다. 서울근무 국가직 5급인데요, 5급되니 급여도 꽤 괜찮아지고 일에 대한 여유도 생깁니다. 정년까지 워라밸 잘 챙기시고, 경평없이 끝까지 오르기만하는 연봉 잘 챙기세요. 그리고 서울에 집사신다면 그 집값오르는 것, 각종 문화, 의료 서비스 등도 보너스이니 잘 누리시길 바랍니다.
현재 서울시 공무원으로서 사람마다 다 맞는 옷이 있듯이 사람마다 어울리는 직장이 있나 봅니다. 저는 이 공무원의 허드렛일과 여초집단의 그 특유의 분위기 등이 싫어서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서울이 아니라 서울 할애비라도 싫어요... 차라리 지방가서 풍요롭게 사는게 훨씬 좋을듯 합니다. 결혼이요? 사람 인연이 뭐 내가 서울에 산다고 만날게 못만나게 되는 것도 아니니...
원래 목표가 발전소였다고 하시면 많이 아쉬우실거 같긴 합니다ㅠㅠ 사바사겠지만, 만약 목표를 이루면 그 성취감과 애사심, 또 자부심이 누구보다 크실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근데 결국엔 장기적으로 봐야하고 돈보다도 “내 삶과 직장을 함께 유지할 수 있을까?”가 메인인것 같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순환근무도 많은 공기업들의 단점 중 하나구요, 이직을 고민하신다면 꼭 발전소가 아니더라도 현재의 장점과+더 나은 연봉을 주는 조직으로.. 추천할께요!
여자분이 지방 근무 쉽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발전공기업 9년차로 운좋게 지금은 수도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수도권에서 버티다가 애들이 중고생 될때쯤에 지방가서 주말부부를 할 예정입니다. 그나마 저는 군복무를 강원도 인제에서 장교로 복무했던지라 수월하게 버틸수 있었던것 같네요 그야말로 극순한맛 군대버전이랄까요.
그 상황을 저도 똑같이 겪었어서 정말 공감이 많이 됩니다ㅠㅠ 사실 결혼 이후부터는 정말 현실이더라구요.. 누구 하나가 옮겨갈 수 없는 상황에서 주말부부로 언제까지나 살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전 이직을 선택했습니다 ㅠㅠ 연봉 엄청 포기했지만, 지금 다시 결정하라고 해도 전 이직했을것 같아요.. 오히려 매주 서울-지방 왔다갔다 안해도 되니까 엄청난 시간을 얻었고 가정을 얻었고 삶의 만족도를 얻었습니다. 응원할께요!!
와오 저도 이전 영상 보면서 왜 공무원 하고 있지? 의문이었는데 해결됐네요 ㅋㅋ 공무원 문화 개노답이죠 그냥 못난이들 다 모인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면접보면 외모와 말빨로 광탈할 사람들 많이 있지요 웃긴게 대기업 가면 빨리 짤리고 공무원 하면 안정적이다라는 말이 공무원들이 만들어낸 가스라이팅이 아닌가 싶을 정도..
우선 영상을 다 봐주셨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네! 저는 말씀하신 서울시산하 공기업들 다 좋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특히 (서교공과 서울시설공단은 조금 고민할 것 같긴한데..) sh공사와 서울에너지공사는 지금도 붙여만 주면 가고싶습니다ㅎㅎㅎ
@@be-sincere 감사합니다. 제 루트랑 너무 비슷해서 영상 하나하나가 주옥 같고 위로 받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했네요. 저는 경기도 시산하 도시공사 재직후 현재 한국ㅇㅇ발전에 재직중이고 서울시 산하 공기업 or 수도권 공기업 노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직 사유가 연봉을 깎아가면서까지 연고지에 가고 싶다는 게 어찌 보면 제가 내력이 약하고 고통을 감내하는 하한값이 낮기 때문에 이직하고 싶어하는 건 아닌걸까 했는데 열심언니 영상보면서 제 이직사유는 어찌보면 또 하나의 발전 욕구였던 게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었네요. 거의 비슷한 맥락인 질문이지만 재차 한번 더 묻고 싶습니다. 제 질문이 명확하진 않게 물어봤던 것 같아서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마사회, 5급 공채 당연히 붙으면 좋겠지만 진입장벽이 높잖아요. ‘현실적인’ 이직을 고민해봤을 때 아무래도 서울시 산하 공기업이 가장 괜찮은 것 같은지 사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니면 또 다른 회사도 괜찮은 것이 있다고 보여지는 곳이 있다면 알고 싶네요. 저도.
현재 발전회사 재직중이시라니 뭔가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말씀하신 상위 탑급 공기업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다들 좋다는건 아시겠지만, 사실상 현실적인 이직을 위한 급의 공기업은(ex.서울시산하) 어떨지가 고민되시나봐요, 우선 저는 아무리 서울시산하 공기업이어도 업무적 특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발전공기업 탑급 연봉 받으시다가, 서울 지하철 역사내 교대업무 하시는건 아니라는 입장이에요ㅠㅠ(이 업무를 본인이 정말 희망하신다면 모르겠지만) 서울시/수도권 지방공기업 중에서도 상위급에 속하는 곳이라면 발전공기업을 버리더라도 큰 후회는 없으시리라 생각듭니다^^ 좋은 결정하세요!
발전5개사가 지역이 정말 뚜렷하게 다르잖아요, 예를들어 충남->경남 이런식으로 옮기시는거면, 왜 경남에 가고싶은지? 연고지를 어필한다거나, 그 이유만 뚜렷하게 대답하실 수 있다면 오히려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요새 발전소 채용 상황을 들어보면 취준생들의 오지근무 기피현상이 더욱 심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인재 채용을 더욱 늘린다는...)
안녕하세요!이전에 시설관리공단에서 다른 기업으로으로 이직하셨다는 영상도 봤는데요, 혹시 시설관리공단 정규직 채용의 경우 계약직 경력이 1년이상의 필수적으로 있어야 뽑힐 확률이 큰가요? 시설관리공단에서 대학 졸업직후 바로 정규직 합격한 사례는 보셨었는지요..! 다른직렬이라도요!
필수 아닙니다~ 계약직 등 “해당기관 경력없이” 제가 합격했습니다.. 물론 전 이전에 타 공기업 경력이 있긴 했지만요.. 근데 이건 좀 오프더레코드이긴한데, 시설관리공단이 특히 무기직, 계약직 비중이 엄청 큰 조직이라서 아무래도 기존계약직을 정규직화 시켜주려는(?) 시도 아닌 시도들을 본적은 있습니다..
아 남부시군요ㅎㅎ 반갑습니다!! 인천 세종도 마찬가지에요 ㅠㅠ 선호사업소는 정말 가기 힘들고.. 그거 기다리느니 서울로 이직이 빠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젤 크리티컬한게 선호사업소는 최장 근무가능기간이 정해져있잖아요, 결국 몇년뒤에는 또 내려가야한다는 사실도 크게 작용했어요ㅠㅠ 그나저나 남부 고양, 용인이라니 굳이네요 ㅋㅋㅋ 근데 엄청 치열하겠어요ㅋㅋㅋ
공기업은 공무원 떄려죽여도 못이겨요. 원래 업무관계도 갑을관계구요. 공기업이 고연봉인게 대부분이 오지에 있어서 그 오지값 주는겁니다. 공무원은 상승률이 좋기떄문에 결국에 공기업 왠만하면 따라잡고 나이들수록 공기업과 공무원 의 관계는 초봉만 보고 혹할수도 있죠. 결국에 공무원이 공기업 인사재무행정을 다잡고있기떄문에 철처히 상하관계에요.
열심언니님 영상잘보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궁금한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사실 공기업 순환근무 오지근무는 공공연하게 다 알려져있는 사실인데 혹시 준비하실 때는 크게 와닿지 않으셨나요? 열심언니 뿐만 아니라 꽤나 많은 공기업 재직자 분들이 같은선택을 내리셔서 준비하는 입장에서 의아하기도 하고 혼란스러워요!!
네.. 물론 알고 들어간건 맞습니다만 ㅠㅠ 사실 전 취준때는 어디든 붙여만주면 가지!! 라는 포부가 굉장히 강했습니다, 거기에 실제로 내가 합격하면 살게될 그 지역을 사전에 직접 가볼 기회가 없었고, 뭐 다 사람사는 곳인데~ 괜찮겠지, 라고 치부(?)해버린 것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다만 정말 합격해서 막상 살려고 가보면 초반에야 설렘과 바쁨에 그냥저냥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1년, 2년 시간이 지날수록 장기적으로는 정착하기 어렵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마 오지근무하시는 다른분들도?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듭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비연고지 지방출연기관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네.. 저도 지역은 &&시 급이지만, 근무장소는 읍면리에 위치한 오지근무에 지방기관이다보니 사택도 통근버스도 없고 연봉은 4천도 안 돼요..😂 그런데도 입사여부를 고민하는 건 계약직. 인턴 병행하며 취준2년이 거의 되어가면서 처음 합격한 정규직이고, 여기서 1~2년 썩으면 이직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 때문같습니다.. 비연고지 및 월세나 교통 등 경제면에서 열악한 환경이라는 게.. 참 걸립니다. 연고지만 돼도 무조건 입사하고 볼 거 같은데ㅠㅠ 이제 곧 통폐합도 할 수 있다고 하는 곳인데 혹시 어떻게 생각하실까요..ㅠㅠ 결정은 결국 제몫이지만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현재는 정출연에서 인턴중인데 여기서 계약직 도전하고 비연고지 입사는 고사할까 했지만,, 결국 정규직이 되어야 하는데 비정규직으로 전전하는 삶이 돼버리는 건 아닐까 걱정됩니다. 물론 비연고지 오지에서 평생 살고 싶진 않지만 어쨌든 1~2년 버티면 다시 연고지에 자리잡고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회로 돌리고 있네요ㅜㅜ 오지 근무 현실적으로 정말 인프라없는 시골인데 치안 위험하거나 하진 않을지도 걱정이에요 ㅜㅜ
댓글에서 정말 고민의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ㅠㅠ 우선 결론적으로 현재 합격한 비연고지 정출연으로의 이직이 앞으로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를 가장 먼저 객관적으로 고민해보시길 바랄께요, 앞으로 내가 가려고 하는 방향에 직무적으로나 또 기관의 연관성이라던지.. 잘 살려서 재이직시 활용할 수 있을지를요, 추가로 이직 시, 경력으로 활용하시려면 못해도 한 기관에 최소 2년은 근무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년~1년반 이정도의 경력은 사실 이직시에 그리 큰 메리트가 되지 않더라구요,ㅠㅠ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보자면 우선 현재 계약직으로 근무중이신데 정규로 채용됬다는 점은 이직시 경력에 쓸때도 계약직 근무 경력보다는 훨씬 좋을거라고 봅니다. 많이 고민되실텐데 본인의 상황을 다방면으로 고려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