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맨끝에 월남붕어님 물속에 반 들어가서 휘젓고 계시는거 딱 나오고 바로 멘트가 " 오늘낚시는 이렇게 마무리해야 할거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까 더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초릿대만 날리고 낚시대 구해주시는 형님분들 계셔서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너무 부럽네요~ ㅋㅋ 비오는날 큰 손맛 축하드리고 (잡어던 뭐던 ㅋㅋ) 잘보고 갑니다. 이번편 너무 재밌었습니다 ㅋㅋ
옛날일들 생각나게하는 영상입니다. 저런일 몇 번 당한 후로는 항상 릴 한대는 펴서 옆에 대기시켜놓고 낚시합니다. 경험상 잉어는 거의 직선으로 멀리 나아가는 반면 향어는 빙 돌아서 다시 그 자리로 오더군요. 그래서 도고지같이 큰 저수지에서의 잉어는 그냥 포기가 빠르고, 향어라면 크기 상관없이 옆에서 퉁탕 거리지만 않으면 다시 건질 수 있더군요. 물고 간놈 건진 54cm의 붕어 기억이...
아주 작아서 건너편 조사님에게 말 거는것도 가능한 소류지에서 저도 당했습니다. 우웅 소리 나서보니 낚시대가 휘어있길래 손은 뻗는데 받침틀 뒤꽂이를 가볍게 통과해서 낚시대가 발사되더군요. 망연자실해 있는데 반대편 조사님이 큰거 걸었다 하시다가 바로 낚시대는 왜 있냐고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록시대 맞냐고 물어보고 찾았더랬죠. 낚시대 발사에서 다시 찾는데까지 5분도 걸리질 않았고 범인은 85쯤 되는 잉어였습니다.
나도 2021년도 여주 양섬예서 밤낚시를 하는데 밤새도록 입질한번 없어 늦은 아침밥을 해서 첫숫가락 뜨는 순간 3칸대 낚싯대가 저렇게 화살같이 나가더니 하류로 100m를 끌고 가다 다시 핸들을 틀어 상류로 가다가 낚싯대가 꺼꾸로 서 있다 다시 하류로 가는데 3km를 가다가 물속 말풀틈으로 박혔는지 오리무중이 된적이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