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숙아 혹시 기억나니? 내가 쓰는 드라마 작품으로 작가가 되면 너를 주연으로 삼고 싶다고 한 말... 나 드디어 마침내 작가가 되었어... 그런데 그 드라마 작품이 아닌 다른 장르 작품의 작가가 되어버렸어... 비록 현재는 다른 작품을 만들고 있지만 일단 이 작품으로 경력과 명성을 쌓고 내가 어느정도 작가로서의 커리어에 도달했을 때 이전에 너를 주연으로 써놨던 작품을 훗날 반드시 만들거야 나 혼자 다짐한 약속이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줘... 뷰티플 너드 너무 재미나게 보고 있어 말숙이가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언젠가 나의 작품에도 말숙이가 출연해주길 고대하며...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