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모든 시즌이 다 욕 먹는 시즌이긴 했음 7시즌도 사실상 왠만한 사람들 6.5 망했다고 기대했고, 보물용이나 빛비늘 이런건 아직까지도 신박한 메커니즘임 7.5에서 용 망겜 되고, 무지성 렙업해서 용 도배하면 1등 되니까. 8시즌은 영웅 증강 하나만 보면 참신했음. 새로운 시너지에, 우르곳 같은 재밌는 기물도 있었고. 세트 사미라 무지성으로 올리면 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타개할 방법도 있었으니까. 8.5에서 룰루나 사미라덱이나 하며 다 대차게 말아먹은거지... 9에선 또 약간 초심찾기 마냥 시너지 만들었고, 나름 괜찮았음 9.5에서 고연포, 트페연쇄가 다 잡쳐놓았지 N.5시즌의 단점이었음. 시즌마다 새로운 기물 새로운 시너지 새로운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하니까, 패스 기간도 유지해야 되니까, N.5로 최대한 늘려본건데, 사실상 3.5,4.5 말고는 성공한 N.5시즌은 없었고. 그래서 N.5시즌을 없애니까, 시즌이 너무 길어지고. 사실 재밌고, 설레고, 이런것도 새 시즌 나오고 1달 정도만 그렇더라. 나중에는 고밸류 안뜨거나 덱이 밸류가 안나와서 어느 순간 빡쳐있는 나 자신을 보기도 했고. 10시즌이 최악의 시즌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론 10>9.5>7.5>8.5 순서인거 같음.. 11시즌이 과연 어떻게 지켜봐야될진 두고봐야겠지만, 와!!! 개꿀잼이다!!! 이러지 말고 차라리 기대치를 낮춰보면 좋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