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 한사람 감사인사 전하는게 보통 지루하고 의례적인 건데 이상하게 귀에 쏙쏙 들어오고 계속 보게 되고 괜히 나도 막 뭉클하네요 이런게 진정성이라는 건가 이 수많은 좋은 사람 중에 제일 마지막에 불린 지연씨 세상 젤 부럽다 진짜.. 조정석한테 떨리는 목소리로 사랑해 라는 말 듣는 건 대체 어떤 기분일까
전에 봤을 땐 가족이야기 부분에서 찡했는데 녹두꽃보고 다시 보니 녹두꽃 관련 제작진들 한분 한분 얘기해주는 부분이 정말 ㅠㅠ 조정석님 말처럼 그 시대를 살아본 것처럼 느끼게 해준 드라마였고 의의가 큰 드라마였기에 같이 울컥하네요 본방으로 못 본 게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보게 되어 다행이라 느껴지는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