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일이 있었던 겨울이 지나가고 벌써 봄이 왔네요! 오랜만에 또 이렇게 부족한 노래를 올려봅니다. 요즘 푹 빠져서 자주 듣고 있는 최유리님의 '숲'이란 곡입니다. '숲' 말고 다른 좋은 곡들도 너무 많은데! 그래도 좀 익숙한 이 곡을 잔잔하게 불러보았습니다. 편하게 들어주시고 모두들 몸도 마음도 가볍게 다가오는 따뜻한 봄 행복하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숲 커버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제가 평소에 좋아해서 자주 부르는 노래들을 많이 커버해주셨네요! 이적의 정류장,빨래 say something 김동률 등^^ 목소리와 감정이 정말 좋으시네요 구독합니다. 많이 올려주세요~ 최백호의 바다끝도 좋아하는데 잘 소화해주실것 같아요~!
난 저기 숲이 돼볼게 너는 자그맣기만 한 언덕 위를 오르며 날 바라볼래 나의 작은 마음 한구석이어도 돼 길을 터 보일게 나를 베어도 돼 날 지나치지 마 날 보아줘 나는 널 들을게 이젠 말해도 돼 날 보며 아 숲이 아닌 바다이던가 옆엔 높은 나무가 있길래 하나라도 분명히 하고파 난 이제 물에 가라앉으려나 난 저기 숲이 돼볼래 나의 옷이 다 눈물에 젖는대도 아 바다라고 했던가 그럼 내 눈물 모두 버릴 수 있나 길을 터 보일게 나를 베어도 돼 날 밀어내지 마 날 네게 둬 나는 내가 보여 난 항상 나를 봐 내가 늘 이래 아 숲이 아닌 바다이던가 옆엔 높은 나무가 있길래 하나라도 분명히 하고파 난 이제 물에 가라앉으려나 나의 눈물 모아 바다로만 흘려보내 나를 다 감추면 기억할게 내가 뭍에 나와있어 그때 난 숲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