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앉았던 대구fc팬입니다. 100분 내내 열정적으로 깃발 흔드시고 응원하는 모습 멋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어린 친구들도 많은데 욕이 너무 잘들려서 순간순간 움찔하더라구요. 비오는데 난간 올라가시는것도 미끄러지실까봐 걱정됐구요. 저희팀 응원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종종 서울경기 보고있습니다. 올해 위쪽으로 가시는거 축하드리도 내년에도 즐거운 축구 함께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 맨뒤에 앉은 여성분은 대놓고 서울 응원하네요. 홈팀 자리에서 저건 무슨 짓인지 … 어휴… 대구 구장이 작아서 원정석 구하기 힘든건 알지만 홈 자리 앉았으면 좀 조용히 그냥 보던가 하시지. 이번에 N4 구역에 원정석 붙은 쪽으로 먼저 표가 나간거 보면….좀 그렇습니다. 대구 홈 팬들도 똑같이 표 구하기 힘들었어요.
서울골 인정되자 껴안고 난리난 관중들도 있었음. 애까지 데리고와서 아빠라는 사람이 벌써 편법을 가르쳐주고. 일부 서울팬만을 욕하는게 아니라 모든 구장에서 이런짓을하는 타팀 사람들은 K리그 문화를 해치는 사람들임. 돌부처처럼 앉아있을 자신없으면 경기장에 가지말길 바라며. 원정석이 적든 많든 정해진 룰이니 표 못구했으면 자신을탓하며 집에서 TV로 보길.
개인적으로 이번경기는 린가드 안뺀게 아쉽네여 진짜 맨유팬으로써 맨유 말년 보는거 같았는데..... 안익수 감독님때부터 항상 생각했는데 수비적으로 할꺼면 아예 수비적으로 교체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원에 체력이 떨어졌으면 린가드 선수 대신 황도윤 선수나 류재문 선수를 넣거나 아니면 강주혁 선수를 넣어서... 에너지 레벨 올렸다면... 세징야 선수 슛각은 좁힐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 길어졌네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