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곡들입니다 짝짝짝 응원합니다 ❤🎉 새벽의 멍/철수 김원태 시인 (생활 시) 희미한 헝클어진 햇살이 나를 깨운다 걸터앉은 벽시계는 열심히 시간을 밀고 있다 밖에는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면서 가을 아침 씻고 있다 비가 온 후 기온이 내려가겠다 계절 날씨 요동치고 변덕스럽다 알파와 오메가는 가감 없는 진리다 첫 대며 은 뉴스가 고막을 잡는다 살가운 몸짓으로 어둠을 씻기는 가을비가 정겹다 장악하며 풀어진 비구름도 몸을 턴다 긴 시간 낙오되어 담겨있는 커피로 몸을 달랜다 비가 왔다 가면은 춥겠다 이 시간은 출타하여 영원속에 잠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