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안동 할아버지 산소에 다녀오실때 기차타고 오시던 울 할머니.. 도착시간 다되서 오른쪽 철문을 지나 나오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할머니.. 지금 강릉역은 사라지고 할머니도 할아버지를 만나러 먼길을 가셨지만 사십이 넘은 손자는 오늘도 그 품속을 그리워합니다 옛 기억을 떠오르게 해주신 강릉MBC 고맙습니다
천곡동에서 잠시 살때 묵호~강릉 14,600원 비둘기호 월 정기권 끊고 통학한 1인 ^^ 저 당시 강릉~동해 시외버스가 편도 1,200원 이었음. 시외버스비용 6만원 받아서, 월 45,000원씩 2년간 세이브한 돈이 거의 100만원. 이걸로 군대 휴가때 술마셨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