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의 개장은 분명 기뻐하고 좋아해야 할 일이지만 중도 유적 공원이 레고랜드개장의 전제 조건으로 알고 있는데 옮길 수 없는 유구는 중도 땅 아래 보존됐고, 문화재 8천 점은 국립춘천박물관에 옮겨둔 상황 이라고 하네요... 땅 아래 분명 많은 문화재가 공사로 인해 파손 유실 되었을 것이고 너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이 사업에서는 비리가 없었기를 기원해 봅니다 !
철거한 유적지를 중도 구석에 복원한다고 했는데, 레고랜드 홍보보다 복원된 유적지가 먼저 홍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스톤헨지와 춘천 중도유적지가 "평등"한 경쟁을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영국의 스톤헨지보다 값어치가 높을 수 있는 중도 유적지를 밀어버리고, 레고랜드를 지은 영국회사의 의도가 궁금합니다. 저는 파괴되기 전 중도 유적지의 가치가 레고랜드보다 수백수천배 높다고 생각합니다. 차마 우리의 선사유적지를 지키지 못한 사람 중 하나로써 파괴현장을 찾아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강제노역을 설명하는 조건으로 군함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군함도 강제노역을 은폐한것과 같은 꼴이 안되길 기원합니다.